금융보안원(원장 김철웅)은 4월 7일(목), 라온시큐어 주식회사(대표이사 이순형)와 보이스피싱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금융보안원이 24×365 탐지하는 보이스피싱 관련 정보를 라온시큐어의 모바일 백신인 터치엔엠백신(TouchEn mVaccine)에 제공해 보이스피싱의 사전 예방-차단을 위한 정보공유 및 기술 교류·협력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제공정보는 전화 가로채기에 이용되는 피싱사이트와 보이스피싱 악성 앱 정보, 원격제어 앱 악용 정보 등이며, 스마트폰에서 피싱사이트에 접근하거나 보이스피싱 악성앱을 설치하는 경우, 즉시 차단 가능하다.
금융보안원은 날로 진화하는 보이스피싱사기 및 전자금융사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사기정보와 금융회사가 공유한 이상금융거래정보를 상호 연계한 정보공유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금융회사 및 공공, 보안, 통신, 수사 등의 여러 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라온시큐어 이순형 대표는 “국내 주요 금융기관에 필수 모바일 보안 솔루션으로 공급된 라온시큐어의 터치엔 엠백신에 금융보안원의 보이스피싱 관련 정보를 결합하여 갈수록 지능화 및 고도화되는 보이스피싱으로부터 이용자들의 자산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누구나 즐겁고 안전한 모바일 금융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금융보안원과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금융보안원 김철웅 원장은 “금융보안원은 보이스피싱 사기가 금융을 넘어 중고거래와 가상통화 이용자까지 노리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어 모바일보안팀 신설, 관련 정보공유체계운영, 보이스피싱 동향 분석 등 보이스 피싱 예방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금융소비자가 보이스피싱 사기에 현혹되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금융권, 수사기관 및 공공·통신·보안 등 관련 전문기관 간의 정보공유가 무척 중요하므로 앞으로도 범금융권 보이스피싱 사기정보 공유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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