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요넥스’에서 오는 4일, 새로운 테니스라켓  'VCORE DUEL G' 시리즈를 출시한다.
 
'VCORE DUEL G' 시리즈는 강력한 스핀을 자랑하며 바운스 후에도 볼의 스피드와 파워가 유지되어 공격적 플레이어에게 적합한 모델이다. 볼-크러싱(Ball-crushing) 테크놀로지를 적용, 실제로 요넥스 자체 테스트 결과 바운스 후 볼 높이 14%, 스핀 8% 상승한 결과를 보였다.
 
또한 라켓 그로메트에 새롭게 락 부스터 시스템(LOCK BOOSTER SYSTEM)이 적용되어 스트링을 고정하는 홈의 증가로 홀딩감을 극대화했으며 샤프트에 내장되어 있는 터프 G 파이버는 카본 나노튜브 대비 3배 이상 유연하여 보다 높은 반발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VCORE DUEL G' 시리즈는 헤드 사이즈와 무게에 따라 VCORE DUEL G 97, VCORE DUEL G 100, VCORE DUEL G 97α 총 3가지로 출시된다. 실제로 'VCORE DUEL G' 시리즈는 공격적 플레이를 즐기며 강한 타구가 강점인 스탄 바브린카(세계 4위, 스위스)가 사용하는 제품이다.
 
한국 테니스의 대들보로 꼽히는 정현도 올 시즌 라켓을 요넥스 제품으로 교체하며 VCORE DUEL G를 새로운 라켓으로 선택했다. 프레임 안정성, 반발력, 무게 등을 꼼꼼하게 따지며 지난해부터 라켓 선정에 공을 들여온 정현은 호주 오픈을 시작으로 새로운 라켓과 호흡을 맞추며 최근 두바이 듀티 프리 챔피언십 단식 16강, 복식 준결승에 오르는 등 꾸준히 경기력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오는 3월 4일부터 사흘간 펼쳐지는 2016년 데이비스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1회전에 출전하며 국내 무대에 올 시즌 첫 선을 보일 정현은 VCORE DUEL G와 함께 월드 그룹 진출에 도전할 예정이다.
 
'VCORE DUEL G' 시리즈는 전국 요넥스 대리점 및 요넥스 온라인몰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VCORE DUEL G 97, VCORE DUEL G 100은 29만원, VCORE DUEL G 97α은 18만원이다.
 
<정윤희 기자> jywoo@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