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6개의 주요 PC 온라인 게임 서비스 인프라를 새로 구축하면서 기존에 게임별로 구축된 인프라를 서버 가상화 기반에서 통합하고 IT 자원을 효율화할 수 있는 클라우드 방식으로 구축하고자 했다. 방학이나 이벤트 기간 등 사용자가 몰릴 때 보다 효율적이고 유연하게 자원을 활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장애 발생 시에도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인프라가 요구됐다.
이에 따라 넥슨은 성능과 용량 증가를 위한 확장성, 서비스 안정화 측면에서 최적의 스토리지 솔루션을 평가, 엔터프라이즈급 스토리지인 VSP G1000 및 실시간 액티브-액티브(Active-Active) 이중화 솔루션인 GAD(Global Active Device)를 도입했다. GAD는 2대의 VSP G1000 스토리지를 한 대의 스토리지 볼륨처럼 관리하고, VSP G1000은 장애 발생시 시스템 무중단 상태에서 해당 부품의 교체가 가능한 핫스왑(Hot Swap) 기능을 기본 지원한다.
솔루션 도입 결과 넥슨은 장애 발생시에도 서비스 중단 및 데이터 손실 없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었다. 장애 발생 시 관리자가 개입하지 않고도 스토리지가 자동으로 대응하므로 대응 속도 및 운영 효율성도 높였다. 동급 경쟁 제품 대비 입출력 응답시간도 5배 단축, 성능 개선도 이루었다.
넥슨코리아 IT 본부 게임인프라실 조주형 팀장은 “빠른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는 확장성과 성능, 효율성은 물론 서비스 장애 시에도 가용성을 보장하는 스토리지 인프라 구축이 이번 프로젝트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였다”라며, “강력한 성능과 서비스 안정화 측면,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기술력과 지원에 대한 신뢰가 있어 도입하게 되었으며 현재까지 운영 결과 성공적이라고 판단한다. 결과적으로 고객들에게 항상 장애 없는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김동혁 팀장은 “이번 넥슨 사례는 기존 인프라 활용도를 높이면서 빠르게 늘어나는 용량 증설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장애 시에도 가용성을 보장할 수 있는 스토리지 환경에 대한 좋은 사례”라며, “HDS 솔루션의 강력한 성능과 차별성, 그리고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지원 기술력의 우수성을 기반으로 고객의 성공을 보장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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