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방제 업체 클린앤제이에서 초기비용과 추가금이 없는 정찰가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실내에 서식하는 바퀴벌레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몸 길이가 1.1~1.4cm인 비퀴벌레 중 크기가 작은 독일바퀴가 약 77% 이상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고, 그 다음으로 몸 길이가 2~2.5cm인 일본바퀴가 많다. 이처럼 바퀴벌레에도 종류가 있고 서식하는 환경과 습성이 달라서 정기적이고 전문업체에서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지금까지 해충 및 방역업계에서는 초기비용을 별도로 받고 매월 정기비용을 추가로 받으며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러한 관행의 비용방식을 탈피해 클린앤제이는 초기비용과 평당 초과비용 등을 없앤 가격 정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
클린앤제이 관계자는 “급격한 기후변화로 해충들의 활동 시기가 앞당겨져 특히 바퀴벌레가 급증하고 있다”라며 “코로나로 실내생활이 유독 많아진 요즘 가정뿐만 아니라 식당과 식품공장 등 해충이 특히 번식할 수 있는 환경에서의 해충방제는 체계적인 정기 관리가 필수다”라고 말했다.
또한 “초기 비용과 추가금이 들어가는 기존 방식의 서비스 요금에서 가격 정찰제를 운영하는 것은 어려운 시기 소비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함이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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