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성광이 아내와 갈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1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성광, 이솔이 부부의 김포 신혼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이솔이는 “왜 변기 뚜껑을 매일 열어 놓는 거냐”고 박성광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이에 박성광은 “왜 다 쓴 휴지를 안 바꾸는 거냐”고 맞섰다.
이솔이는 “지금 내 얘기 하고 있지 않느냐. 변기 썼으면 뚜껑을 닫아라. 물 내릴 때 박테리아가 올라온다”고 설명했지만, 박성광은 “남자는 소변을 서서 보지 않느냐”고 해명했다.
그러자 이솔이는 “그럼 앉아서 보면 안되느냐”고 말해 박성광을 당황하게 했다. 박성광은 “수치 스럽다. 자존심이다”고 말했지만, 이솔이는 “앉아서 보는 분들도 많다”고 꼬집어 말했다.
그러면서 이솔이는 자기 남동생도 앉아서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물 내리면 변기를 닫고 사용 후 시트는 내려 달라. 남녀 공용 화장실에서 악몽이 떠오른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박성광은 “나는 뚜껑 닫은 거에 악몽이 있다”고 맞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성광은 이솔이와 지난 8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솔이 직업은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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