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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무르는 시간 모두 영화의 한 장면이 되는 곳, 제주 한경면 독채펜션 ‘돌뜨락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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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무르는 시간 모두 영화의 한 장면이 되는 곳, 제주 한경면 독채펜션 ‘돌뜨락 펜션’
  • 데일리시큐
  • 승인 2015.10.2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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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많은 펜션과 게스트 하우스가 드라마나 영화, 혹은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으로 쓰이고 있다. 그런 숙박시설은 그림같은 분위기에서 장시간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받고 싶은 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수없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제주도에서 가장 핫한 곳이 있다. 고풍스러운 독채로 이루어진 ‘돌뜨락 펜션’이 바로 그곳이다.
 
올해 5월, 정식으로 오픈 한 ‘돌뜨락 펜션’(돌뜨락.com / 010-7777-0955) 은 뮤직비디오 촬영 제의가 빈번하고 여러 연예인, 인터넷 방송 BJ가 찾아 올 정도로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이는 건축과 인테리어에 많은 관심을 둔 이곳의 대표와 대표의 아들이 직접 하나하나 건물의 디자인을 구상하고 지었기 때문으로 밖에서 볼 때 여느 시골에서 볼 법한 아늑하고 따스한 성당과 비슷한 모습을 지녀 지나가는 관광객들의 관심을 산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지질공원, 한경면 고산리에 자리한 독채펜션 ‘돌뜨락 펜션’은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세워진 9개의 방어 유적 중 한 곳이었던 차귀진성의 성곽돌을 사용하여 1964년 축조된 석재 건축물이다. 제주의 화산석인 현무암을 쌓아올린 외벽은 그 자체로 고유의 아름다움을 뿜어내며, 이곳의 대표는 건물 고유의 모습을 훼손하지 않고 현대의 분위기까지 어우러지도록 단순한 펜션을 넘어 살아있는 역사의 공간으로 숨 쉬게 했다.
 
‘돌뜨락 펜션’의 매력은 이뿐만이 아니다. 이곳은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대형 자쿠지(욕탕)를 설치해 진정한 휴식을 원하는 고객들을 만족시킨다. 고전과 현대가 동시에 공존하며 북유럽풍의 중후함까지 혼합해 새로이 재해석된 이곳의 자쿠지는 감성까지 충전해주는 로맨틱한 장소로 평받는다.
 
또한 ‘돌뜨락 펜션’은 많은 곳이 차별화되어있다. 사진작가인 대표의 손이 곳곳에 묻어나는 곳답게 사진전시가 자주 이루어지며, 카페와 스튜디오를 합쳐 놓은 듯한 모습의 펜션 뒷쪽 라운지에서는 세련미 넘치는 작은 연주회 공간이 있다.
 
옆 부속 건물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는 가족사진은 물론 연인, 친구, 아이들 사진촬영까지 가능하며 동시에 작은 소극장으로도 변환이 가능해 영화 관람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항상 고객의 편의를 생각하는 ‘돌뜨락 펜션’은 토스트기, 캡슐과 함께 제공되는 커피머신 등을 제공하며 펜션 근처로는 수월봉, 협재해수욕장, 당산봉 등의 많은 관광지들이 즐비해있어 여행을 즐기는 이들에게 더욱 특별하게 다가간다.
 
단순한 펜션이지만 명확한 테마가 있어 찾아오는 이들이 계속해 늘고 있는 ‘돌뜨락 펜션’의 이정현 대표는 "항상 미리 준비하고 먼저 생각한다. 손님들이 바라는 것들엔 무엇이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찾아오는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담아 세심하게 신경 써 쾌적함을 선물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우리 펜션에 머무르는 시간이 제주도 여행의 기억 중 가장 아름다운 기억이 되길 바라는 욕심을 가지고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주시 한경면 ‘돌뜨락 펜션’에 관하여는 독채, 프라이빗, 가족, 커플, 협재해수욕장, 차귀도, 펜션,추천 등으로 검색하면 된다.
 
<정윤희 기자> jywoo@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