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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이상화와 결혼 1주년 고민…이상민 "난 1년만에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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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이상화와 결혼 1주년 고민…이상민 "난 1년만에 이혼"
  • 장성협 기자
  • 승인 2020.08.30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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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SBS)
(사진출처=ⓒSBS)

강남이 아내 이상화와의 결혼 1주년을 고민했다.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탁재훈과 이상민이 강남의 집을 찾았다. 강남 이상화 집은 이상화의 취향이 가득했다. 특히 강남은 이상화와 `정글의 법칙`에서 처음 만난 때를 사진으로 남기는 당 아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강남은 이상민과 탁재훈에게 "고민이 있다"라며 "결혼 1주년에 뭐 준비해야 하느냐"라고 고민했다. 이에 이상민은 "난 1년 만에 이혼했다"라고 씁쓸하게 말했다. 

이어 강남은 "형님들 만나고 생각해봤는데 그 안에 좀 안 맞는 게 리얼로 몇 개 있더라"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탁재훈은 크게 웃으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어쩐지 강남 얼굴이 누렇게 떴더라"라고 농담을 던졌다. 

(사진출처=ⓒSBS)
(사진출처=ⓒSBS)

강남은 "우리는 싸울 일이 없다. 항상 내가 혼난다"라며 "전에는 부부싸움을 하다가 상화가 `앉아`라고 하니까 나랑 강아지랑 둘 다 앉았다"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강남은 "우리는 안 싸우고 내가 혼나는 느낌이다"라며 "근데 너무 힘들어서 상화한테 이야기를 하면 상화가 무조건 풀어준다"라고 전했다. 

강남은 이어 "저는 심플하게 반바지에 티를 입는 것을 좋아한다. 상화는 내가 귀여웠으면 좋겠다고 한다"며 "티 같은 것도 캐릭터 그려진 것을 입으라고 한다. 계속 내가 입고 싶은 옷을 못 입는다"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하지만 탁재훈과 이상민은 고민이 같잖은 듯 뚱한 표정을 지었다. 

이상민은 "푸 옷은 입어 줘라. 그거 말고 또 있느냐"라고 물었다. 탁재훈도 "형들이 진짜 도와줄 만한 이야기를 해라"라고 전했다. 

강남은 "내가 사고 싶은 걸 카트에 넣으면 안된다고 한다. 과일 산다는데 과일도 안 된다고 한다. 이유를 만드는 거다"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이걸 지금 의논해야 하느냐"라며 화를 내 주변을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