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18:20 (일)
박성웅 "와이프 배우 신은정과 사귀고 한 달 만에 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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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 "와이프 배우 신은정과 사귀고 한 달 만에 차였다"
  • 장성협 기자
  • 승인 2020.08.22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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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SBS)
(사진출처=ⓒSBS)

박성웅이 아내인 배우 신은정과 연애했을 때의 이야기를 꺼냈다.

22일 재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박성웅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박성웅은 이날 방송에서 와이프 이야기를 꺼냈다. 박성웅은 아내인 배우 신은정과 사귄 지 한 달 만에 차였다고 밝혔다. 

박성웅은 "과유불급이라고 너무 좋아서 술을 거의 매일 마셨다"라며 "와이프가 항상 내 대리 기사를 했다. 그걸 한 달 동안 하니까 `나 이제 못하겠어`라고 도망을 갔다"라고 전했다. 박성웅은 "전화도 안 받고 그래서 엄청 빌었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박성웅은 아내 신은정에게 프로포즈를 했던 과정도 밝혔다. 박성웅은 "그냥 바람이나 쐬러 가자고 하고 고향을 내려갔다"며 "남한강이 보이는 탄금대에 가서 경치 좀 보게 하고 감수성이 올라오게, 뒤에서 살포시 안아줬다"라고 말했다. 

(사진출처=ⓒSBS)
(사진출처=ⓒSBS)

이어 "`너, 내 거 할래?`라고 말했는데 대답을 안 하더라"라며 "5초가 지나서 어떻게 팔을 빼야 하지 하고 생각했다. 그 다음날에 이야기하더라"라고 전했다. 

박성웅은 "엄청 무안하더라. 저도 90% 정도 확신이 있으니까 그렇게 이야기한 건데 바로 대답이 나올 줄 알았는데 대답을 안 했다"라며 "나중에 `왜 그때 대답 안 했느냐`라고 물었더니 `심장이 터질 것 같아서 그랬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박성웅은 "지금은 뭐 울화통이 터지시겠죠"라며 재미있게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