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메틱(대표 김다솜)이 비건뷰티 브랜드 도나비가노(Donna Vegano)를 성공적으로 런칭하며, 바디케어 전문 브랜드로의 성장 전망을 밝게 했다.
도나비가노는 식물 줄기세포를 사용하여 만든 바디케어 브랜드로 최근 바디로션 12종을 선보였다. 1차 출시 물량이 순식간에 완판되면서 동물 실험과 동물성 원료 사용을 반대하는 비건 뷰티 시장의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포메틱 관계자는 “식물줄기세포를 활용한 바디워시, 온양 온천수를 활용한 크림 등 기능성 바디케어 화장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기존 샤워기필터 세데나즈와 함께 바디케어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메틱은 신제품 출시, 신규 브랜드 런칭 등 사업영역 확대 및 내실화뿐만 아니라 나눔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힘쓰고 있다.
얼마 전에는 중증요양시설인 대동시온재활원에 세데나즈 필터 샤워기와 리필 필터 등 총 200개를 기부했다. 대동시온재활원은 석회수 지역에 위치해 있다보니 직원과 입소자들이 수십년간 석회수에 그대로 노출돼 있었다. 석회수를 필터링 할 수 있는 장비를 마련하기에는 재정이 넉넉지 않은 상황이어서 마땅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던 중에 포메틱의 후원을 받게 된 것이다.
대동요양원 관계자는 “건강과 직결된 물을 해결할 수 있는, 요양시설에 꼭 필요한 장비를 후원해 주신 것에 정말 큰 감사를 드린다. 계획된 일정보다 훨씬 앞당겨 후원해 주셔서 정말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메틱은 아산시 푸드뱅크에도 생필품을 기부하는 등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다솜 ㈜포메틱 대표는 “초기 스타트업 기업이 기부와 후원을 지속하는 것은 적지 않은 부담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10년 넘게 꾸준히 기부 활동을 하면서 나눔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게 돼 기업 차원에서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재활원 기부는 간절한 사연을 담아 먼저 연락을 주셨기에 외면하기가 힘들었다. 푸드뱅크는 자사가 현재 충남에 위치하고 있는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지역 사회에도 함께 베풀어 한다고 생각해서 이번 후원을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