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7 09:30 (금)
김종국, '핑크하우스 범인' 누구였나? "신혼집처럼 꾸며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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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핑크하우스 범인' 누구였나? "신혼집처럼 꾸며놔"
  • 유혜지 기자
  • 승인 2020.05.0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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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미운 우리 새끼
출처=미운 우리 새끼

김종국이 변화된 자신의 집을 보고 경악했다.

9일 재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블랙 하우스에서 핑크 하우스로 변신한 김종국 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김종국은 "누가 이런 미친 짓을. 너무 열 받는데 어떻게 하지"란 반응을 보이며 딘딘 양세찬 유세윤 김종민 등을 의심했다. 그는 차례로 전화를 걸었다.

김종국은 딘딘에 "오늘 뭐 했니?"라고 물었고 딘딘이 "라디오 생방송을 했다"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집에 있는 사진을 찍어서 보내라"라고 말했다. 또한 김종국은 "어떤 녀석이 집을 이렇게 만들어 놨다"라며 핑크빛으로 물들인 집 안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를 본 딘딘은 "(양)세찬이 형 같다. 와 어떤 놈이 미쳤다고 저랬대. 이 정도면 형한테 맞짱 뜨자는 거다"라고 말했다.

첫 번째로 도착한 양세찬은 집에 들어오자마자 "밝다 밝아"라며 웃어댔다. 그러면서 "신혼집처럼 꾸며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지금 날 의심하는 거냐. 난 아니다. 난 형님 편이다"라며 발뺌했다.

두 번째 용의자인 유세윤은 내부를 보자마자 "원래 이랬나?"라며 당황해했다.

김종국은 "지금 빨리 얘기하는 한 놈만 살려준다"고 마지막 경고를 날렸다. 김종국은 "네가 이 모든 걸 계획했어?"라고 양세찬에게 모든 걸 몰아가자 양세찬은 "난 아니다. 모든 건 형의 계획이다. 얼굴부터 그렇다"고 말했다.

이때 딘딘에게 메시지가 왔다. 양세찬이 이날 김종국 집에 놀러 가자고 했다는 것이었다. 양세찬은 끝까지 결백을 주장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