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쇼핑 API 연동 확대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멸치쇼핑 API 연동 서비스는 주요 13개 몰에 판매사의 상품을 노출할 수 있게 함으로써 상품의 노출과 판매량을 끌어올리고 보다 효율적인 판매활동을 할 수 있게 지원하려는 목적으로 개발됐다. 멸치쇼핑은 자체 개발한 API연동 서비스를 조건 없이 무료 제공하여 판매사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성장을 지원한다.
멸치쇼핑은 오픈마켓 형태로 운영되며 입점한 판매사의 상품 데이터를 API형식으로 가공해 멸치쇼핑 외 주요 판매 채널에 “쿠팡, 이베이, 네이버 등” 노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API는 복수의 응용 프로그램끼리 서로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결-상호작용하게 해주는 수단이다.
통상 다양한 채널에 상품을 판매하고 싶다면 각각의 채널에 일일이 가입하여 상품 등록과 승인을 통해 제품 노출을 진행했지만, 멸치쇼핑에 입점하여 이 API 연동 기능을 활용한다면 별도의 가입과 로그인 없이도 API 연동 서비스를 통한 판매가 진행된다. 또한 판매사는 멸치쇼핑 통합계정 하나로 채널별 반복 없이 제휴몰에 상품 등록, 정보 변경, 주문 취합, 문의 취합, 통합 정산 등을 한 번에 할 수 있어 간편한 관리로 고정비용 절감에도 효과적이다.
해당 서비스는 멸치쇼핑의 통합 관리 페이지에서 제공된다. 소기업이나 개인사업자와 같이 인력이 부족한 판매사는 특히 배송 취합과 정산 업무의 시간 소요가 큰데 판매 채널 모두를 일일이 접속하여 취합하는 불편함 없이 클릭 몇 번만으로 해당 내역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API를 통한 통합 관리 기능은 판매사의 판매 전략을 다각화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다양한 상품의 판매 활성화가 가능하다. 이 기능은 여러 셀러 지원형 솔루션 업체와 제휴를 통해 개발한 것으로 판매사들이 직접 이용하면서 겪는 불편사항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과정에서 추진됐다.
멸치쇼핑 관계자는 “통합 API 연동 솔루션 서비스는 멸치쇼핑 입점만으로 제공하는 기본 기능으로 모든 판매사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라며 판매사 지원형 오픈마켓의 취지와 부합하는 발전 방향을 나타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판매사들이 현장에서 겪는 불편사항을 적극 반영한 편의성 높은 통합 솔루션 서비스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