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팝 칼럼니스트와 류승연 작가의 감동적인 토크로 1회차를 성황리에 마쳤다는 소식과 함께 앞으로 남은 3차례의 행사에 대한 기대가 남다르다. '장애인지 감수성'이라는 주제는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들의 인식개선이라 생각하면 이해가 더욱 쉬울 것이다. 장애와 비장애 구분 없이 조화롭게 통합된 사회를 위한 인식 제고에 대한 행사이다.
1회차 참가자들은 영화와 무비토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기존의 인식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되었고, 이해와 배려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행동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겠다는 평이 많았다. 본 행사는 추가로 2019년 7월 22일(월), 9월 3일(화), 10월 14일(월) 3차례로 장소는 이전과 같게 이화여자대학교 내에 있는 아트하우스 모모에 예정되어 있다.
발달장애인과 지체장애인 형제가 서로 협력하고 자립하여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 신하균, 이광수, 이솜 주연의 '나의 특별한 형제'가 상영예정작이며 발달장애인 농구팀의 이야기를 그린 스페인의 '챔피언스'도 함께 선정되었다. 조금은 낯설고 평소 불편하게 느낄 수 있는 장애를 유쾌한 영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접하고, 작가와 칼럼니스트 연사들과 나누는 즐거운 대화로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토크 패널로 참여하는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 류승연 작가를 중심으로 양준혁 해설위원 한동헌 마크임팩트 대표까지 라인업 되어 있으니 뜻 깊은 시간을 갖고 싶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 하다. 엔젤스헤이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로 진행하기에 입장권 구매에 대한 부담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은 행사라 평가받고 있다.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이 행사는 더 많은 분이 다양하게 참여해볼 수 있게 하려고 무료로 개방하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하나금융그룹이 후원한다.
본 행사와 관련하여 문의사항은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