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A PASSWORD 공공기관에 무상 보급
2020-01-08 길민권 기자
개인정보보호협회(회장 유영상)는 금융·공공기관을 사칭한 피싱(Phishing)·파밍(Pharming) 공격으로부터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OPA PASSWORD를 무상 보급한다고 밝혔다.
OPA PASSWORD가 설치된 홈페이지 로그인 창에 이용자가 ID를 입력하면 해당 홈페이지와 이용자가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에 일회용 비밀번호가 생성되는데, 이용자는 두 개의 비밀번호가 일치하는지 확인한 후 패스워드 입력 없이 터치 한번으로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다.
따라서 이용자는 자신이 가입한 홈페이지 마다 일일이 비밀번호를 외울 필요가 없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인가 받지 않은 자가 ID를 도용하여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이용자의 스마트폰에 비밀번호가 자동 생성되기 때문에 명의도용을 사전에 예방할 수도 있다.
개인정보보호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대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이 OPA PASSWORD를 쉽게 설치·이용할 수 있도록 모듈과 매뉴얼을 무상 배포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기술지원도 제공한다.
또한, OPA PRIVACY 인증을 받은 공공기관이 내부시스템에 OPA PASSWORD를 설치하는 경우 인증서버 라이센스 비용과 OPA PRIVACY 인증 심사료를 각각 20% 할인해 준다. 올해 1월부터 2월말까지는 한시적으로 선착순 10개 기관에게 인증서버 라이센스 비용을 50% 할인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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