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보안기업] 지니언스, NAC 안정적 매출 기반…EDR로 제2의 도약 이끈다
EDR 초기 시장 발 빠르게 선점, 금융·공공·제조 등 대형 레퍼런스 확보 2020년, ‘글로벌 통합 보안 플랫폼’기업으로의 위상 강화
NAC 부분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지니언스(대표 이동범)는 EDR로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17년 국내 최초로 EDR을 개발하고, 국내 최초 조달 등록, 국내 최다 고객 보유 등 다양한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EDR 시장은 2019년 개화에 이어 2020년 전 산업군으로 확대돼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안정적인 NAC 사업을 기반으로 EDR 사업까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지니언스의 2020년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은 1월 7일, 창립 15주년을 맞는 지니언스의 이동범 대표와 일문일답 내용이다.
◇2019년 지니언스 사업 성과에 대해
2019년 지니언스는 차세대 성장 동력 비즈니스가 가시적인 성과를 기록하면서 제 2의 도약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뜻 깊은 한 해였다. NAC 부분에서는 절대적인 기술우위와 부동의 시장점유율 1위로 NAC 산업 표준 모델의 위상을 확고히 했으며 EDR 시장 개화에 따른 발빠른 시장선점으로 기업의 안정성과 지속 성장의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지니언스는 지난 2017년 국내 최초로 EDR을 개발한 이래 국내 최초 조달 등록, 국내 최다 고객 보유 등 다양한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2019년에는 국내 최대 규모인 NH농협은행의 ‘단말 이상행위 및 탐지 대응 구축’사업을 수주해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 경쟁력에 결코 뒤지지 않음을 증명했다. 금융·공공·제조 산업별 대표 레퍼런스를 확보해 본격적으로 EDR 시장이 성장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0년 전망을 더욱더 밝게 하고 있다.
또한 2019년에는 EDR 비즈니스와 관련해 M&A와 다양한 제휴를 통해 기술을 확보하며 외연을 확대한 한 해였다. 이상행위탐지 기술 보유 기업인 ‘레스스톤소프트’의 인수합병을 마무리해 행위기반 위협탐지 기술(XBA)을 내재화 했으며 이를 통해 신·변종 랜섬웨어 및 파일리스(Fileless)공격까지 탐지 및 대응이 가능한 위협대응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악성코드 분석 및 서비스 기업인 ‘엔키’와 제휴, SK인포섹과 EDR 총판 계약 체결 등 EDR 시장 선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해 왔다.
NAC 부분에서는 22억원 규모의 우정사업본부 차세대 기반망 서비스 구축사업의 NAC 공급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단일 공급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지니언스는 NAC사업의 절대 강자 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지니언스는 국민연금 NAC 고도화 구축 사업 수주를 통해 국내 4대 연기금에 모두 ‘지니안 NAC’를 공급해 국내 대형 NAC 사업 모두를 석권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미국을 비롯해 유럽, 중동에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NAC를 잇따라 공급하며 글로벌 비즈니스에서도 성과를 기록했다. ‘지니안 NAC’가 클라우드, IoT, 엣지 컴퓨팅 환경에서 네트워크 가시성을 확보해 IT전체 환경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글로벌 고객의 선택이 넓어진 것이다. 글로벌 고객에게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가치만큼 지불하는 서브스크립션(Subscription) 방식과 단말의 잠재적인 보안 위협을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하는 부분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
◇주력 제품에 대한 간략한 소개
지니언스의 EDR 솔루션 ‘지니안 인사이츠 E’(Genian Insights E)는 사용자의 행위 및 PC 내부의 행위를 모니터링해 위협을 탐지할 수 있는 제품이다. 검증된 단말안정성, 글로벌 수준의 위협탐지 역량,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력을 강점으로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엔드포인트 가시성 확보에 따른 신속하고 적절한 위협 대응이 가능하며 단말에 침투한 파일이 언제, 어떻게 유입·실행 됐으며, 어떤 네트워크 통신과 어떤 행위를 했는지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이상파일·행위에 대한 탐지와 대응을 쉽게 할 수 있다. 단말에서 수집되는 정보를 토대로 그 동안 알 수 없었던 전혀 새로운 정보를 제공해 보안 위협의 고도화와 다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 단말에 존재하는 악성코드 및 이상 행위를 침해사고지표(IOC), 머신러닝(ML), 행위기반엔진(XBA)를 활용해 APT, 랜섬웨어 등의 공격을 실행단계에서 신속하게 차단할 수 있다. 탐지된 악성 파일에 대한 프로세스 중지, 격리, 사용자 알람, 네트워크 격리 등의 강력하고 효과적인 자동 대응이 가능하다.
한편 지니언스의 NAC 솔루션 ‘지니안 NAC’는 내부 네트워크 보안 관리를 위한 업계 표준 솔루션이다. 강력한 인증을 통해 자산과 사용자를 식별하고 네트워크 접근에 대한 권한을 차등 부여하며, 특정 단말 및 IP/서브넷/VLAN 등 사용자 접속 권한을 제어할 수 있다.
주요 특장점은 크게 DPI(Device Platform Intelligence), 유·무선 통합인증, 네트워크 접근 통제, 위협 대응, 데스크톱 관리 및 업무 프로세스이다. 특히, DPI(Device Platform Intelligence: IT/OT에 특화된 단말 식별 및 탐지) 기술을 접목해 네트워크에 연결된 IT자산(단말 등) 및 OT 자산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식별하고 상세하게 분류한다. 단말의 일반정보는 물론 확장 정보와 취약점 정보까지 제공해 생명주기 관리(Lifecycle Management)까지 업무 영역을 확대할 수 있다. 일반 IT 환경은 물론 공장, 설비 등의 OT환경에서도 적용이 가능한 특징이 있다.
◇EDR 시장에 대한 2020년 사업 전망은
EDR 시장은 2019년 시장 개화에 이어 2020년 전 산업군으로 확대되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객관점에서는 공공, 금융, 제조업의 대표 기업이 EDR 도입에 착수함에 따라 관련된 동종 업계의 EDR 도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기관의 경우 EDR 예산 확보가 증가하는 점도 시장 성장을 밝게 하고 있다.
벤더 관점에서는 EDR 플레이어의 출현으로 시장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국내외 다양한 경쟁사가 증가하고 있지만, 지니언스는 이미 글로벌 벤더와의 경쟁에서 승리하고 국내 최대 고객을 보유한 만큼 기술력에서 한발 앞서나가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제품의 완성도 측면에서도 올해 1월 중 지니언스 EDR 솔루션인 ‘지니안 인사이츠 E ‘의 V2 제품을 선보여 알려지거나 알려지지 않은 위협 탐지 포트폴리오를 한 단계 고도화하고 악성코드와 이상행위 탐지가 통합되고 고객들이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궁극적으로 사용자와 함께 확장 발전하는 솔루션으로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2020년에는 산업적으로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IoT·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보안 플랫폼이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백신에 의존한 단말 보안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보안 관제의 대상이 네트워크 중심에서 단말까지 확산되는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4차산업혁명과 초연결시대와 밀접하게 관련이 되어 있다. 각각 다른 네트워크에서 운영되는 IT, OT, IoT 시스템이 서로 연결되면서 사이버 공격의 범위가 확대되고 다양화 되고 있다.
과거 보안은 PC의 바이러스 및 알려진 악성코드 네트워크 인프라단의 위협만 강조되었으나 이제는 서비스 거부 공격, 지능형 위협 및 다양한 형태의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많은 위험 요소가 산재되어 있다. 따라서 다양한 IT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서는 엔드포인트 보안이 반드시 구현되어야 한다.
◇2020년 주요 사업에 대한 국내·외 전략과 목표는
2020년은 차세대 성장 동력을 통해 ‘글로벌 통합 보안 플랫폼’기업으로의 위상을 강화할 것이다. EDR 초기 시장 리더십을 확고히 해 고성장 시장의 경쟁력 확보로 제 2도약을 이끌어 낼 것이다. 매출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대형 고객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새로운 시장 개척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M&A와 제휴를 진행할 것이다.
NAC 부분은 IoT·5G 시대에 재 조명 받고 있는 만큼 기존 고객의 확대뿐 아니라 OT 영역에서 신규 시장을 적극 창출할 것이다. 글로벌 사업에서는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NAC를 근간으로 각 국가별 산업별로 대표 레퍼런스를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다. 이미 2019년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지방자치단체에 클라우드 NAC를 공급한 이래 2020년에도 캐나다의 또 다른 지자체를 수주한 만큼 글로벌하게 의미있는 성과를 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무엇 보다 빨리 변화하는 IT 업계에서는 ‘멈추면 퇴보하는 것.’ 어제의 기술이 오늘은 과거의 기술로 전락해버리는 예가 다반사다.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오직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것뿐이다. 이에 지니언스는 네트워크 보안 및 어플라이언스 벤더에서 단말 보안 영역까지 확대하는 통합 보안 플랫폼 벤더를 목표로 하이엔드 시장의 키 플레이어로 포지셔닝을 확고히 하고, EDR 시장 성장 주도 및 고객 인식 확산을 통해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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