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드비젼, 유럽에서 레벨 4 자율 주행 버스 프로젝트를 위한 파트너십 체결

2019-11-29     우진영 기자

 

자율주행 객체인식 기술 업계 선구자인 스트라드비젼은 레벨 4 자율주행 버스 기술 개발을 위해 선도적인 글로벌 Tier 1 공급업체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2019년 9월에 시작된 이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수만대의 레벨 4 자율주행 버스가 운전자없이 프랑스와 독일의 미리 정해진 영역 내에서 운영 될 예정이다.

스트라드비젼 김준환 대표는 레벨 4 자율주행 버스 프로젝트가 자율주행 자동차 업계의 혁신사례가 될 것이며, 스트라드비젼의 SVNet 소프트웨어가 이러한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대표는 스트라드비젼이 레벨 2 수준의 ADAS를 위한 영상 처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 높은 수준의 자율 주행 차량 양산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 유럽 시장에서의 레벨 4 버스 프로젝트는 스트라드비젼이 가진 세계적인 기술력과 제품의 유연성을 여러 수준에서 보여줄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스트라드비젼의 SVNet은 악천후에도 뛰어난 ADAS 및 자율주행 성능을 안전하게 실행할 수 있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SVNet External (차량 외부 객체인식), SVNet Internal (차량 내부 운전자 및 탑승자 인식) 등이 있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SVNet External을 통해 객체 감지(OD), 교통 신호 인식(TSR) 및 신호등 인식(TLR)의 세 가지 주요 영역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스트라드비젼의 자율 주행 소프트웨어인 SVNet은 간결한 구조와 유연성으로 자율 주행 영역에서 광범위한 객체인식이 가능하다. SVNet은 딥러닝을 통해 고객사 환경 및 요구사항에 맞춘 다양한 시나리오를 반복 학습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더 안전하고 정확한 ADAS 시스템 및 자율주행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SVNet은 레벨 2 ADAS부터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을 저사양 하드웨어부터 최첨단 고사양 하드웨어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스트라드비젼은 중국의 Guobiao(GB), A-SPICE 레벨 2 및 ASIL B와 같은 자동차 개발 소프트웨어의 주요 국제 인증 기준을 준수하고 있어 다수의 Tier 1 및 OEM사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

스트라드비젼은 2021년까지 전세계 도로에 자사의 SVNet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수백만대의 차량을 배치할 예정이며, 이미 중국에서 SVNet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ADAS 차량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