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평 규모의 소형주택 제작이 가능한 건축용 3D프린터 개발
2019-11-28 우진영 기자
윤성현교수는 2019한국건축산업대전에 유일하게 미래 건축 및 대형 콘크리트 조형산업의 가능성에 대한 연구로 약 3년 간 몇 번의 3D프린터 개발을 통해 12평 규모의 소형 주택을 적층 할 수 있는 초대형 3D프린터를 공개했다.
이는 국내에서 발표된 건축용 3D프린터에서는 최대크기(가로 8.5m, 세로 6.5m, 높이 4.5m)라 할 수 있으며 로봇제어시스템인 서보기술을 적용하여 속도 제어도 약 80mm/s 전후가 가능하다.
특히 몰탈소재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막힘 현상에 대해 다양한 연구와 실험으로 자체적으로 몰탈펌프와 노즐구조를 개발하여 특허 출원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3D프린터로 출력하면서 벽체를 적층하는데 적합한 몰탈의 점성과 재료배합, 몰탈펌프의 회적력과 속도 등 다양한 변수가 작용하므로 적합한 환경이 되어야 막힘 현상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윤성현교수는 현재 국내 건축용 3D프린터의 기술개발은 약 5~10 군데의 기업과 대학교에서 연구개발 중이며 몇 업체는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보도하거나 준비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소형주택의 샘플 하우스가 속속히 발표되리라 예측하고 있으며 용인송담대학교에서도 2020년에는 샘플하우스 제작에 도전하고자 준비 중이다.
아울러 현재 개발한 건축용 3D프린터에서 제작 판매 예정인 약 36평 규모의 초대형 프린터 제작설계가 마무리되어 보급형 3D프린터로 국내외 제작의뢰에 대해 2019한국건축산업대전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업체들과도 교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