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품라벨 히든태그, 고객 맞춤형 제품으로 가품 적발 가능

2019-10-08     우진영 기자

㈜씨케이앤비(대표 배기혁)는 정품라벨 ‘히든태그’가 홀로그램 스티커, 케어라벨, 행택, 파우치 등 다양한 소재의 고객 맞춤형 제품으로 가품을 적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시장에서 가품으로 인한 문제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2015년부터 오픈마켓 및 소셜커머스 관련해 전자상거래센터에 집계된 소비자 신고 건수는 매년 1,000건을 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들이 정품라벨 ‘히든태그’를 도입하고 있다. 히든태그는 세계적 수준의 디지털 워터마킹 기술로 정품라벨 이미지 자체를 정교하게 데이터화해 쉽게 복제 및 위조할 수 없다. 소비자들은 히든태그 앱을 통해 제품에 부착된 히든태그를 스캔하여 제품에 대한 가품 여부를 쉽게 판단할 수 있다.

또한 정품라벨 히든태그는 홀로그램 스티커 뿐만 아니라 케어라벨, 행택, 파우치 등 다양한 소재로 생산할 수 있다. 

씨케이앤비 관계자는 “히든태그는 QR코드와 달리 씨케이앤비만의 고유한 디지털 워터마킹 기술”이라며 “화장품, 의류, 식품, 유아 용품, 가전 제품 등 다양한 업계에 고객 맞춤형 제품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약 590여개의 국내외 브랜드에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는 국내 업계에서 최다 레퍼런스”라고 밝혔다.

한편, 히든태그는 2018년 글로벌 대기업과 경쟁을 통해 모바일기술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또한 중국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기술평가를 받은 서비스로 중국 질량관리검역검험총국 산하의 ‘중국위변조방지산업협회’에서 기술인증을 받았다.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증 받은 히든태그는 국내의 수출 지원기관인 한국무역협회의 ‘K+인증마크’사업에 2014년, 2015년 2년 연속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고,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수출바우처 제도의 정품인증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많은 중소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