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넌그룹, 중국 내 '한중 블록체인 기술 응용 연구소' 설립
블록체인 기술 한중 합작 무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APAC CIO Outlook 선정한 '2019년 고성능 컴퓨팅 솔루션 10대 기업'으로 인정받은 코넌 그룹이 중국에 '한중 블록체인 기술 및 응용 연구소'를 설립, 중국 시장 진출 다지기에 나섰다.
코넌 그룹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중국 쿤밍시에서 열린 '스마트 물류 및 공급망 혁신 발전포럼'에 참가해 베이징 체인과학기술유한회사, 구이저우 K12 교육과학기술유한회사와 함께 '한중 블록체인 기술 및 응용연구소'를 설립을 주요 골자로 하는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김준영·구태근 코넌B&H 공동대표, 양잔챵(YANG ZHANQIANG) 베이징 체인과학기술유한회사 대표, 위성카이(YU SHENGKAI) 구이저우 K12 교육과학기술 총이사장 등 3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3사는 한중 블록체인 기술 및 응용연구소를 중국 구이양 내 '중국 빅데이터 거래센터'에 설립할 예정이다. 코넌 그룹은 한국 코넌 코리아의 분산 컴퓨팅, 블록체인 분야의 강점 및 다방면의 자원을 통합해 블록체인을 활용, 물류 공급망 및 교육, 빅데이터 산업 등 분야에 적용해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양잔챵(YANG ZHANQIANG) 베이징 체인과학기술 유한회사 대표는 "한중 블록체인 기술 및 응용 연구소는 다양한 인재, 기술, 채널 등 자원을 통합해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을 촉진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탈중심화 금융, 전자정부시스템 등 영역에서 활성화해 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블록체인 연구소가 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김준영 코넌B&H 공동대표는 "블록체인과 과학 금융 기술이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미래의 금융은 혁신을 거듭해 자산증권 분야의 블루오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