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 다이어트] 프리바이오틱스·모유유산균 비만 잡는 똑똑한 균, 효과·복용법·부작용은?

2019-07-29     허서윤 기자

본격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이어트에 집중하는 이들이 많다. 레몬밤·시서스가루·새싹보리가루 등 수많은 다이어트 보조제가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가르시니아 부작용으로 다이어트 보조제의 위험성이 알려진 적이 있다. 다이어트 보조제 역할을 하며, 부작용 없이 몸에 이로운 음식이 바로 프리바이오틱스, 모유유산균, 프롤린유산균 등 유산균 제품이다.


다이어트 효과는 물론 신체 다방면에 이로운 유산균 중 특히 프리바이오틱스와 모유유산균이 인기를 끌고 있다. 프리바이오틱스란, 쉽게 말해 유산균의 먹이로 알려졌다. 유산균의 먹이 역할을 해 유산균이 장까지 안전하게 도착하게 하는 것은 물론 장내 증식을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유유산균의 경우 아이를 출산한지 1달 이내 산모의 모유에서 추출한 유산균으로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이다. 모유유산균의 경우 장에 도달한 후 비만세균을 잡아 다이어트에 특히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다이어트 효과만 있는 것이 아니다. 프리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 모유유산균, 프롤린유산균 등의 유산균 제품을 꾸준하게 먹는 경우 설사, 복통 등의 위장 질환 개선은 물론 면역력 높이는법·음식으로도 무척 좋다. 장에는 신체 70% 이상의 면역 세포가 존재하는 기관으로 장 건강을 높인다면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또한 피부에 좋은 음식인 유산균은 체내 염증과 싸워 이길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바이오틱스와 모유유산균, 프롤린유산균 등의 유산균은 식이섬유 많은 음식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식이섬유 많은 음식으로는 ▲새싹보리분말 ▲핑거루트 ▲레드비트 ▲양배추 ▲브로콜리 ▲고구마 ▲감자 ▲현미 ▲귀리 ▲사과 ▲콩 ▲팽이버섯 ▲미역 ▲셀러리 등이 있다. 식이섬유는 유산균이 장내 증식을 도와 유익균 증식과 유해균 억제에 도움이 된다.

이러한 유산균은 유산균 추천 제품이 따로 있다. 바로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 보장된 유산균 수가 많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유산균 브랜드에 따라 선택하는 것 보다는 유산균 제품의 질을 보고 고르는 것이 좋다. 또한 이렇게 추천받은 유산균의 경우 복용법이 달라 제품에 따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유산균 복용법은 항생제·뜨거운물과는 함께 섭취하지 않는 것은 공통된 복용법이다. 뜨거운물과 항생제를 먹었다면 4시간 이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유산균은 살아있는균으로 과다섭취 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정량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 감기, 질염, 구내염, 수족구병 등 면역력이 떨어져 나타날 수 있는 질환에는 유산균 과다복용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