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언클릭 국제교육원, 미얀마 진출 본격화... 대구과학대학교와 MOU 체결

2024-11-21     우진영 기자

코리언클릭 국제교육원이 미얀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지난 20일 대구과학대학교 어학교육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미얀마 1호점 설립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얀마 학생들의 안정적인 한국 유학 지원을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메타버스 기반 교육 코리언클릭은 그동안 '독도는 한글땅' 퀴즈대회, 메타 원어민 영어회화 프로그램 등 혁신적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여왔다. 특히 최근 개최된 제1회 독도 한글땅 대회에서는 미얀마 유학생이 우승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강성헌 코리언클릭 국제교육원 대표는 "미얀마 현지의 불투명한 유학 서비스 시장에서 차별화된 신뢰성을 제공하겠다. 학생들의 안정적인 한국 유학을 위해 공항 픽업 서비스부터 학업 지원, 아르바이트 연결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헌 대표는 전직 대우제우스 농구선수로도 활약한 인물이다. 학교 시절 이상민 감독과 조성원 감독과의 팀워크를 통해 여러 차례 우승을 이끌어낸 주인공으로, 그의 스포츠 경력은 현재의 교육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강 대표는 팀워크와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바탕으로 코리언클릭의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교육계에 따르면, 미얀마의 한국 유학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나, 신뢰할 수 있는 유학 서비스 제공 기관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리언클릭의 미얀마 진출은 현지 학생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교육업계 관계자는 "코리언클릭의 미얀마 진출이 현지 한국어 교육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메타버스를 활용한 혁신적인 교육 방식과 체계적인 유학생 관리 시스템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