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 AI 기반 데이터 보호와 내부자 위험 관리 솔루션 ‘FortiDLP’ 출시

2024-11-07     길민권 기자

사이버 보안 기업 포티넷 코리아(대표 조원균)가 AI 기반 데이터 손실 방지(DLP) 및 내부자 위험 관리(IRM) 솔루션 ‘FortiDLP(포티 디엘피)’를 발표하며, 차세대 데이터 보호와 내부자 위협 관리에 대한 시장의 요구에 대응한다고 밝혔다. 포티넷은 이번 솔루션을 통해 클라우드 환경과 애플리케이션,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우발적∙악의적 데이터 손실을 예측하고 방지할 수 있는 포괄적인 보호 체계를 구축했다.

가트너는 최근 보고서에서 "2027년까지 대기업 CISO의 70%가 데이터 유출과 내부자 위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통합된 접근 방식을 채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많은 보안 팀은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증가하는 데이터 사일로와 분산된 데이터 관리로 인해 기존 DLP 솔루션이 가진 한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포티넷은 'FortiDLP'가 기존의 DLP 솔루션의 과제를 해결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FortiDLP, AI 기반 클라우드-네이티브 데이터 보호 제공

‘FortiDLP’는 AI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네이티브 엔드포인트 데이터 보호 솔루션으로, 포티넷의 보안 패브릭에 강력한 데이터 보호 기능을 통합했다. 최근 내부자 위험 및 데이터 보호 솔루션 기업 ‘Next DLP’를 인수한 포티넷은, 이를 통해 보안 팀이 데이터 유출과 내부자 위협을 더욱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FortiDLP는 승인되지 않은 SaaS 애플리케이션이나 제너레이티브 AI 도구의 사용을 제어하여 민감한 데이터가 유출되지 않도록 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FortiDLP는 쉐도우 AI(Shadow AI) 보호 기능을 포함하여 주요 AI 도구인 챗GPT 및 Google Gemini 등에서의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며, 적절한 데이터 처리 지침을 제공해 조직의 데이터 보안을 강화한다. 또한, 엔드포인트에 기본 설정된 머신 러닝과 정책을 통해 데이터 이동에 대한 가시성과 보호를 즉시 제공한다. 내부자 위험 관리 기능을 통해 조직 외부로의 데이터 유출을 식별하고 차단할 수 있으며, 비승인된 SaaS 애플리케이션 사용으로 인한 데이터 침해 위험도 줄일 수 있다.

특히 ‘FortiDLP’는 오리진-기반 데이터 보호를 통해 데이터의 출처와 이동 경로를 추적하고, 민감한 데이터가 노출될 수 있는 경로를 사전에 차단하는 시큐어 데이터 플로우(Secure Data Flow) 기능을 제공해 기업의 데이터 보호 역량을 크게 강화한다. AI 기반 FortiDLP의 어시스턴트는 고위험 활동을 요약 및 분석하여 보안 팀이 적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포티넷 CMO인 존 매디슨(John Maddison) 부사장은 “‘FortiDLP’는 AI 기반 탐지와 내부자 위험 관리를 통합하여 민감한 정보를 보호하는 차세대 솔루션”이라며, “보안 팀은 이를 통해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데이터 유출을 예방하고 사고 대응을 간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FortiDLP는 독립형 솔루션으로도 제공될 예정으로, 조직이 다양한 보안 요구 사항을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포티넷은 ‘FortiDLP’를 통해 내부자 위험 및 데이터 유출 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해결책을 제공하며, 기업의 보안 서비스 엣지(SSE) 솔루션에 고급 AI 기반 데이터 보호 기능을 추가하여 글로벌 사이버 보안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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