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HC, ‘시큐리티 데이즈 폴 2024’에서 일본 사이버 보안 트렌드 선도

2024-10-24     길민권 기자

정보보안 전문기업 NSHC(대표 최병규)가 일본 도쿄에서 개최 중인 ‘시큐리티 데이즈 폴 2024’에서 다양한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며 일본 사이버 보안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행사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도쿄 KITTE에서 열리고 있으며, NSHC는 총 다섯 차례의 세미나를 통해 최신 보안 동향과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첫날, NSHC는 ‘일본 가상 자산 해킹 사고의 최전선’과 ‘다크 웹에 숨어있는 비즈니스 위험’이라는 주제를 다룬 두 개의 세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발표에서는 일본 내 가상 자산 해킹 사례를 중심으로 한 해킹 기술 분석과 다크 웹에 존재하는 비즈니스 리스크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둘째 날에는 ‘APT 그룹과 랜섬웨어 갱단을 통해 본 일본 내 사이버 공격 동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 발표에서는 일본을 타겟으로 한 주요 APT 그룹의 공격 패턴과 랜섬웨어 조직의 활동을 조명하며, 일본 기업들이 직면한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이 제시되었다.

셋째 날에는 OT(운영기술) 보안을 주제로, 스마트 시티의 ICS/SCADA 보안 전문가를 위한 교육 세미나가 열렸다.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모빌리티, 자동차, 드론 분야의 보안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OT보안 세미나가 예정되어 있어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번 행사에 대해 NSHC 최병규 대표는 “NSHC의 연구개발 성과가 이번 ‘시큐리티 데이즈’를 통해 일본 시장에서 인정받게 되어 뜻깊다”며, “일본 지사와 현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현지화 전략을 가속화해 일본 내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큐리티 데이즈’는 일본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에서 매년 열리는 사이버 보안 전문 전시회로, 사이버 공격 동향, IoT 보안, 클라우드 보안 등 최신 보안 이슈를 다루는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