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빗테크놀로지, '하이서울기업' 인증 획득…"혁신·성장 인정받아"

2024-10-24     길민권 기자

제로 트러스트 통신 보안 전문 기업 프라이빗테크놀로지(대표 김영랑)가 서울시 유망 중소기업 인증 프로그램인 '하이서울기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하이서울기업 인증은 우수 기술과 아이템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국내외 판로 개척과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특별시의 지원 프로그램이다. 기업의 전문성, 핵심 기술, 글로벌 성장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제로 트러스트 기반 기술을 통해 경계 보안 모델의 한계를 보완하는 차세대 통신 보안 전문 스타트업이다. 데이터 플로우 ID를 기반으로 접속을 식별하고, 통신의 시작점에서 접근을 제어하는 제로 트러스트 통신 솔루션 '프라이빗 커넥트'(PRIBIT Connect)와'패킷고'(PacketGo)를 제공하고 있다.

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170건 이상의 국내외 특허를 기반으로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해 기술 혁신성과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속적인 R&D를 통해 TCP/IP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개선하고, 통신을 보다 안전하게 제어할 수 있는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보안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글로벌 시장 확장과 해외 진출 전략을 평가하는 글로벌 역량 부문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미국, 일본 등을 타깃으로 현지 파트너십 확장과 맞춤형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프라이빗테크놀로지 김영랑 대표는 "이번 인증을 통해 프라이빗테크놀로지의 혁신적인 보안 기술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술 개발에 매진해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