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경남 산청에서 나눔 활동 펼쳐

2024-09-11     우진영 기자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조재성)가 전국적으로 펼치고 있는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번에는 경남 산청까지 이어졌다.

이번 기부 행사는 경남 산청군의 청소년, 저소득층, 조손 가정,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약 2,500만 원 상당의 국내산 소고기 육우와 함께 캐릭터 손선풍기를 전달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8월 23일 서울에서 시작된 나눔 행사는 대구, 강원도를 거쳐 산청을 마지막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조재성 위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좋은 취지로 시작한 기부 활동인 만큼 큰 성과를 기대했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 하지만 이를 계기로 내년에는 더욱 나은 모습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육우의 가치를 알리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부 물품을 받은 지역 주민들은 환한 미소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 수혜자는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나눠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나눔 활동에 감사를 표했다.

경남 산청 군수도 "어려운 시기에 우리 군민들을 위해 귀한 기부 활동을 이어가 주신 조재성 위원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특히 명절을 앞두고 이러한 나눔이 군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기쁨을 더해 주는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