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회복지회, 1993스튜디오로부터 6억 6천만 원 상당 의류 후원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회장 강대성)는 올해 더블유캔버스(대표 정석준)의 패션 브랜드 1993스튜디오로부터 6억 6천만 원 상당의 의류를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패션 브랜드 1993스튜디오는 맨투맨, 오버핏 실루엣의 바시티 자켓 등 인기 품목을 대한사회복지회에 후원했다.
해당 의류는 대한사회복지회 대한상점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대한상점의 판매 수익금은 아동, 자립준비청년, 장애인, 저소득 한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의 경제적·정서적 지지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상점은 기업의 이월, 재고, 판매 및 유통 물품을 기부받아 합리적인 가격에 물품을 제공해 자원의 선순환을 도모하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 대한사회복지회 운영 매장이다. 대한상점은 따뜻한 나눔 문화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지역 축제나 대학 축제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내달 20일~21일 서울 서대문구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개최되는 ‘자원봉사아카이브 10주년 특별전시’에서도 외부 마을 마당에서 운영될 계획이다.
1993스튜디오 관계자는 “90년대의 진정성을 그리워하는 이념을 지닌 브랜드로서 외환위기 극복을 위해 온 국민이 함께했던 그때 그 시절을 추억한다”라며, “정 많던 90년대의 감성을 담아 소외 이웃을 위한 사회 공헌을 지속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사회복지회 강대성 회장은 “자원의 선순환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1993스튜디오의 따뜻한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대한사회복지회는 1993스튜디오처럼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기업과 함께 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3스튜디오는 90년대를 상징하는 고감도 IP와 빈티지 무드를 기반으로 FC서울, LG트윈스 등의 명문 스포츠 구단,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와 콜라보레이션을 활발히 진행하며,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에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으로 전국 28개 복지시설을 운영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가이드스타의 공익법인의 운영의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최고 점수인 별 3점을 2022년, 2023년 2년 연속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