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미, 특별교류전 '블랑'서 첨단 기술 선봬

현실과 가상세계를 연결하는 공간 컴퓨팅 소셜 플랫폼 트윈월드를 개발한 (주)더블미가 2024 파리 패럴림픽을 기념하는 특별교류전 '블랑(BLANC)'에서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파리 패럴림픽 특별교류전 '블랑'은 한국과 프랑스의 예술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교류전으로, 8월 13일부터 19일까지 파리 사빈 바야슬리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의 작품과 더불어 프랑스 신진 작가들의 작품, 그리고 한국AI작가협회와 K-POP 아이돌 그룹 빅오션의 MV, 더블미의 첨단 기술로 협력한 영상 콘텐츠 등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양국의 문화예술 협업을 활성화하고, 장애인 예술가들의 작품을 세계에 알리며, 문화예술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조하고자 한다.

더블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사의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청각장애 아이돌 그룹 빅오션의 볼류메트릭 촬영과 3D 스캔 앱인 데칼(Decal)을 사용하여 그들의 실사 AR(증강현실) 콘텐츠를 제작한다. 또한, 공간 컴퓨팅 기술을 활용한 소셜 메타버스 플랫폼 트윈월드를 통해 파리 패럴림픽 기념 스페이스를 제작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디바이스를 착용하고 트윈월드에 접속해 빅오션 멤버들과의 생생한 가상 만남을 경험하며 그들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더블미의 볼류메트릭 스튜디오 촬영 솔루션부터 3D 스캔 앱까지 모든 과정을 자사의 기술로 완성했다.

더블미 경험그룹 김은후 이사는 "이번 한국과 프랑스 문화예술의 특별교류전을 통해 우리의 기술이 예술과 만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K-컬처의 영향력을 다양한 장르로 확대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리 패럴림픽 특별교류전 '블랑'은 사단법인 도와지가 주최하고 케이리즈가 주관하며, "공존과 하모니"라는 주제 아래 한국의 발달장애인 예술가를 포함한 한국-프랑스 아티스트 교류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