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기쁨두배통장, 2월 출시 예정
지난해 기쁨 두 배 미래 두 배 통장의 첫 번째 시범 케이스로 선정되어 시행된 부산광역시의 부산 기쁨통장은 4000명 선발에 18,458명 신청으로 대략 4.6: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대전시에서도 청년의 대표적 자산 형성 사업인 ‘미래두배 청년통장’ 신청 받으며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마련했다.
이에 전국 경제진흥원 협회와 각 지역 일자리 진흥원 주최에서는 청년들을 위해 오는 2월부터 기쁨통장을 전국으로 범위를 넓혀서 추진 중이라 전했다.
현재 금융위원회에서는 24년 정부 정책의 청년희망적금 만기액을 청년 도약 계좌에 일시납을 허용하고 청년 도약 계좌 형평성을 위한 저소득층 역차별 논란 및 신청 인원 제한 등의 여러 가지 문제를 개선하기로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이에 기쁨 두 배 통장에도 이와 같은 혜택이 동일하게 부여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다른 정부 상품들과 중복 가입이 가능하며 기존 소득 제한의 폭을 넓혀 고소득 청년들 역시 신청 가능하도록 개선 중이라고 밝혔으나 일각에서는 지속적으로 정책금융상품의 나이 제한을 넓게 잡아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정부와 각 지차제 기관에서는 청년들에게만 특혜를 준다는 볼멘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개선 의지를 지속 비추고 있다.
서지용 상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청년희망적금이나 청년 도약 계좌 등 모든 청년 금융 지원 상품은 만 34세까지로 나이를 제한하는 것은 애매하다"라며 "가입 연령의 범위를 넓히고 소득별로 구간을 세분화해 지원 혜택에 차별성을 두면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지난 7월 시범 케이스로 시행된 부산 지역 접수 당시 4.6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만큼 오는 2월 기쁨 두 배 통장의 사업 재개 시 빠른 신청이 필요해 보인다.
한편, 청년미래두배, 기쁨두배통장이 각 지역별로 시행될지, 전국 통합 형태로 진행될지에 대한 여부는 오는 2월 사업내용 발표 시 결정된다.
청년기쁨두배통장 관련 소식은 일자리 진흥원 홈페이지, 소셜미디어, SNS, 등에서 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