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관 ‘제4차 마이데이터 표준화 협의회’ 개최
교육, 국토교통, 문화여가, 정보통신, 유통 5대 분야 정보맵 및 전송체계 등 논의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는 금융위원회,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한국인터넷진흥원,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 분야 마이데이터 도입을 위한 ‘제4차 마이데이터 표준화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전 분야에서 마이데이터의 막힘없는 이동을 보장하기 위해 개인정보위가 추진하고 있는 마이데이터 표준화 사업의 진행 현황을 공유하고, 개별 데이터 분야를 담당하는 각 부처의 의견을 수렴한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분야별 실무단(워킹그룹) 논의를 바탕으로 업종별 분류를 적용하여 도출한 마이데이터 정보맵(데이터 분류체계)에 대해 중점 논의하고, 마이데이터 정보맵 중 우선 표준화 대상이 되는 공통항목 및 정보전송을 위한 에이피아이(API) 규격 등에 대해 부처간 논의할 계획이다.
앞으로 개인정보위는 ‘마이데이터 표준화 협의회’ 및 전문가 논의를 거쳐 표준화 공통항목을 최종 확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마이데이터 표준용어사전을 연내 준비할 계획이며, 데이터 분류체계, 표준화 절차, 정보전송 규격, 인증·식별체계 등을 규정한 마이데이터 표준화 안내서(마이데이터 표준화 가이드라인)를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할 예정이다.
최장혁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전 분야 마이데이터 도입을 위하여 지난해 국회에 제출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을 조속히 추진하겠으며, 관계부처, 산업계 등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여 마이데이터 표준화 방안을 수립하고 전 분야에 마이데이터가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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