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나킴, 2022 부산 국제 화랑아트페어 K-ART 초대작가로 작품전시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2022년 부산 국제 화랑아트페어(BAMA)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가운데, 다양한 미디어를 통하여 작품을 선보여 오고 있는 레지나킴(Regina Kim) 작가가 K-ART 초대작가 자격으로 작품을 전시하고 관람객들과 만났다.
부산 시민들의 미술문화 향유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부산 국제 화랑아트페어는 국내외 다수의 갤러리가 참가하는 부산 최초의 아트페어로, 기존의 국내외 컬렉터는 물론 신진 컬렉터 유치를 위해 작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함으로써 미술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페어에서는 국내외 164개 갤러리의 작품 5천여점이 전시됐다.
㈜스타트아트코리아 소속 작가로써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레지나킴 작가는 금번 페어에서 K-ART 초대작가로써 자신의 작품들을 출품했으며, 그 중 게임에 대한 편견을 허무는 ‘컨트롤러 : 세상을 플레이하다’ 시리즈 신작 3개 작품과 함께 꿈, 자연 이야기를 담은 콜라주 작품이 대표적이다. 2022년 부산 국제 화랑아트페어에는 레지나킴 작가 외에도 인기 작가인 기안84도 제1회 개인전을 성황리에 종료하고 주요 주제가 있는 작품의 메인 시그니처 작품 6점이 함께 전시되기도 했다.
레지나킴 작가는 이와 동시에 오는 14일까지 서울 성수동 CAFE POZE에서 열리고 있는 포르쉐코리아의 ‘드리머스 온(Dreamers. On)’ 캠페인에도 작품을 공개한 상태다. ‘드리머스 온’은 완벽한 스포츠카를 위한 ‘페리 포르쉐(Ferry Porsche)’의 꿈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포르쉐가 국내 신진 아티스트들의 꿈과 재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캠페인이다. 특히 금번 캠페인에서는 신형 Macan 출시를 기념해 ‘THE HOUSE OF MACAN’이라는 이름으로 최초의 호랑이 레이서를 꿈꾸는 호랑이 MACAN의 스토리가 담긴 전시로 진행 중이며 레지나킴 작가의 ‘드림랜드(The Dreamland)’를 관람할 수 있다.
이 ‘드림랜드’ 직픔은 볼프강 포르쉐의 말에 영감을 받아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길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작업의 결과물로, 꿈이라는 단어는 성공과 실패라는 두 가지의 결과가 따르는데, 결과보다는 꿈을 이루며 겪는 실패를 극복하는 용기, 꿈을 이루기 위한 여정을 그리고자 한 작가의 의도가 담겨 있다. 때문에 50여명의 사람들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제작됐다.
㈜스타트아트코리아 관계자는 “레지나킴 작가는 2022년 부산 국제 화랑아트페어에서 발생된 판매수익 일부를 우크라이나 전쟁에 희생된 아이들에게 기부 의사를 밝혔으며 향후에도 작품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하는데 일조하는 작가로써 활동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