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전보다 대담하게 서방 전역에서 공격적 사이버 전술 펼칠 것”

2022-02-16     길민권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운이 고조되면서 심각한 사이버 공격 전개에 대한 전망이 전 세계의 사이버 인텔리전스 전문가들과 조직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해 맨디언트 인텔리전스 수석부사장 산드라 조이스(Sandra Joyce)는 블로그를 통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다른 국가를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을 전개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이는 단지 우크라이나만의 문제가 아니다. 미국과 프랑스 선거, 서부 언론, 올림픽을 비롯한 다른 많은 목표들을 공격한 러시아가 전보다 대담하게 서방 전역에서 가장 공격적인 사이버 전술을 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공격에 대한 대비는 필요하지만 과도한 두려움과 같은 심리적인 요인 역시 공격의 대상이 되기에 당황해서는 안 된다. 운영 측면에서 대비하라”고 경고했다.

한편 최근 우크라이나 국방부 사이트 디도스 공격과 관련해 맨디언트 위협 인텔리전스 부사장 존 헐트퀴스트(John Hultquist)는 "우크라이나 정부와 금융 사이트를 대상으로 디도스(DDoS) 공격이 행해지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POS 단말기와 같은 금융 시스템도 공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는 몇 가지 증거가 발견됐고, 그 밖에도 우크라이나 사이버경찰은 국민들이 ATM이 고장났다는 사기성 SMS 메시지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맨디언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현재 시점으로는 어떠한 책임의 증거도 발견하지 못했으며, DDoS 공격은 배후를 찾아내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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