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 양세찬 "헤이즈, DM으로 번호 알아내 섭외" 아나운서 언급까지 폭소
2020-12-20 이다혜 기자
개그맨 양세찬이 가수 헤이즈에 대한 남다른 팬심을 표했다.
20일 방송된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는 가수 헤이즈가 ‘사이코러스’에 출연했다.
이날 양세찬은 헤이즈의 출연에 유독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철민은 “헤이즈 씨 섭외하느라 힘 좀 썼더만”이라고 말했고, 양세찬은 “나는 힘이 없는 사람이다”고 부인했다.
그러자 황제성은 “형이 힘 쓰지 않았냐. 지인한테 DM 보내서 헤이즈 연락처 알아내라고 압박하지 않았나. 그래서 헤이즈 번호 알아내지 않았느냐”고 말해 양세찬을 진땀 흘리게 했다.
그러면서 황제성은 양세찬이 헤이즈와 매긴 이름점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제성은 “양미리, 헤이즈 왜 적었냐. 30% 나오니까 다시 양세찬, 헤이즈 해서 59%밖에 안 나오니까 양미리, 헤이즈 본명 장다혜해서 57%. 결국 60% 못 넘기지 않았느냐. 나는 헤이즈와 76% 나왔다. 머리 색깔과 나랑 깔맞췄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했다.
결국 양세찬은 "와이프 있으면서"라며 황제성에게 주먹을 날렸다. 이에 분노한 황제성은 "이 형 오늘 왜 이렇게 예민해. 지난주에 내가 아나운서 A양 얘기했다고 그러는거냐. 거기는 M본부인데 거기 갔었냐"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