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 이피디, 해남 스카이워크 공중그네·도솔암 아찔 여행
2020-12-07 이다혜 기자
생생정보 이PD가 경남 해남 여행을 떠났다.
7일 방송된 KBS2 ‘2TV 생생정보’에서는 이PD가 경상남도 해남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번째 여행지 스카이워크에 도착한 이PD는 공중 그네 타기에 도전했다. 공중 그네는 교량 높이 35m에 그 위로 약 10m 높이에 매달려 있어 아찔함을 자랑했다. 안전관리 담당자는 “그네가 쭉 올라가면 해수면으로부터 약 40m 정도 올라간다”고 말해 이PD를 가슴 졸이게 했다.
마음을 다잡은 이PD는 안전장치를 한 채 그네에 올랐다. 하지만 미세한 떨림을 멈추지 못했다.
담당자는 이PD에게 멋진 사나이를 열창하게 했고, 이PD는 공중으로 그네가 높이 오르자 눈을 꼭 감은 채 노래를 불렀다. 이를 지켜보던 여행객들은 박수를 치며 응원을 보냈다. 그네에서 내려온 이PD는 바닥에 주저앉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PD는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남해의 대표 여행지 도솔암을 찾았다. 해발 418.2m의 도솔암에 오른 이PD는 발 아래 펼쳐진 탁 트인 풍경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한편 방송과 동시에 ‘생생정보’ 이피디 성별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컨셉상 밝힐 수 없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