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소속` 심은지 작곡가 "비(정지훈) 명치까지 단추풀어"
심은지 작곡가가 비를 만난 기억을 떠올렸다.
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싹쓰리의 유재석, 비(본명 정지훈), 이효리가 `그 여름을 틀어줘` 작곡가인 심은지 작곡가를 만났다.
심은지 작곡가는 싹쓰리에게 환한 미소를 보이며 입장했다. 심은지 작곡가는 `이럴 거면 그러지 말지`를 작곡했으며 트와이스의 `Knock Knock` 작사 아이유의 `그애 참 싫다` 작곡 등을 맡았다.
심은지 작곡가는 `그 여름을 틀어줘`가 `놀면 뭐하니?`에 나왔을 때의 심경에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다. 제 곡이 나왔을 때"라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비는 "JYP 소속이냐"라고 물었고 심은지 작곡가는 "2008년부터 소속돼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비를 한 번 만난 적이 있다"라고 밝혀 비를 놀라게 했다.
심은지는 "2008년에 처음 들어갔을 때 진영 오빠가 녹음실에 오라고 해서 갔었다. 그날도 어김없이 안전벨트를 착용하시고 단추를 명치까지 풀었다"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덧붙여 심은지는 "채운 단추 갯수가 푼 것 보다 적었다"라고 말했다.
비는 "초면인데 너무 섭섭하다"며 "그런데 내가 여기 명치까진 안 풀지 않았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유지석은 "옛날에 그렇게 했지"라고 말했고 심은지 작곡가도 "그때 밑에 단추를 두 개 정도 채우셨던 것 같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비는 "제가 사과드리겠다. 너무 많이 풀고 와서"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Your body is yours(네 몸은 네 것이다)"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불어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