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I의 가치를 더욱 효과적으로 얻기 위해서는 ‘3A’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즉 자동화(Automation)를 통해 운영을 단순화시키고 정보에 대한 접근성(Access)을 강화해 인사이트를 확보하며 추상화(Abstraction)로 민첩성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추상화는 다양한 하드웨어의 물리적인 차이를 소프트웨어적으로 변환해 상호호환되게 함으로써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통합 ICT 인프라 솔루션 전문 기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전홍균)은 합작사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이하 HDS)가 신제품 및 새로운 기능 업데이트를 새롭게 선보이며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software-defined infrastructure; 이하 SDI)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이 IT 운영을 단순화하고, 이미 다른 하드웨어에 저장돼 있거나 물리적 한계로 인해 활용이 제한됐던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기존 및 새로운 분석 기반 워크로드를 자유롭게 활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HDS는 히타치 VSP(Hitachi Virtual Storage Platform) 제품군에 G200, G400, G600, G800 모델을 새롭게 선보이며 소규모부터 대규모 시스템까지 전체 포트폴리오에 동일한 스토리지 역량을 제공하는 IT 기업으로 우뚝 섰다. G200, G400, G600은 이번 발표와 함께 출시되며 G800은 곧 출시될 예정이다.
 
HDS가 이번에 발표한 기능들은 고도로 통합된 확장성 높은 가상 플랫폼 상에서 정보에 대한 고객의 접근성을 한층 향상시킨다. HDS의 플랫폼은 애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한 소프트웨어 정의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ITaaS(IT as a service) 실현을 앞당기도록 설계됐다.
 
VSP G200, VSP G400, G600, G800 모델이 새롭게 추가된 히타치 VSP(Hitachi Virtual Storage Platform) 제품군에는 강력한 소프트웨어 기능을 자랑하는 히타치 SVOS(스토리지 가상화 OS)가 확장 적용됐다. 이로써 모든 히타치 VSP 제품군이 이기종 스토리지 가상화와 멀티-사이트 액티브-액티브 스토리지(multi-site active-active storage)를 지원하게 됐으며,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복제 및 관리가 호환된다. 고객들이 부가 기능 때문에 불필요한 시스템을 구매하기보다는 비즈니스 목적에 알맞은 용량, 성능, 가격을 따져보고 합리적으로 시스템을 선택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HDS는 기존 하이엔드 시스템에서 제공했던 가상화 기술을 소규모 시스템에도 동일하게 제공한다. HDS의 가상화 기술은 모든 규모의 사용자 환경을 통합 및 단순화시키며, 애플리케이션을 복잡하게 구동하지 않아도 마이그레이션 단순화, 손쉬운 관리, 완전한 복원성(resiliency)을 꾀할 수 있다.
 
또 HDS는 히타치 UCP 포트폴리오 역시 새로운 하이퍼 컨버지드 및 컨버지드 인프라 모델로 확장하고, 1, 2차 IT 워크로드를 더욱 빠르고 쉽게 지원하려는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킨다. 최신 UCP 제품군은 하이퍼 컨버지드 모델인 VM웨어 EVO:RAIL용 히타치 UCP 1000와 히타치 UCP 2000을 포함하며, 새로운 랙 서버를 채택한 두 제품은 중소기업 또는 지사 환경에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히타치 UCP 6000 컨버지드 모델은 최근에 출시한 히타치 CB2500 블레이드 서버와 통합돼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에 최상의 가격대비성능을 제공한다. 업계 선두의 인프라 자동 소프트웨어인 히타치 UCP 디렉터(Hitachi Unified Compute Platform Director)를 탑재한 UCP 제품군은 인프라 구축과 프로비저닝을 빠른 시간 안에 실행한다. 그 결과, 고객은 운영 효율성을 높여 데이터센터를 민첩하게 관리하고, 비즈니스 목표에 따라 변경되는 워크로드에 언제든 대응할 수 있다.
 
한편 새롭게 발표된 히타치 HSP(Hitachi Hyper Scale-Out Platform)는 고도로 통합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해 비용 효율적인 컴퓨팅 성능과 온-디맨드 용량을 제공한다. HSP는 분산형 아키텍처, 클러스터 아키텍처에 걸친 방대한 양의 복합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단순하고 자동화된 관리를 구현하므로, 사용자는 히타치 파일 시스템 기술과 오픈 소스 관리 및 가상화 소프트웨어를 함께 사용해 증가하는 데이터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HSP는 특히 하둡(Hadoop) 환경에 매우 이상적인 확장형 플랫폼으로, 사용자는 대용량의 데이터 세트를 이동시켜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데이터를 즉시 분석할 수 있다.
 
또 Automation(자동화)을 통한 비용과 복잡성을 절감하고 애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한 자동화된 스토리지 프로비저닝 및 데이터 보호 기능도 제공한다.
HDS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툴도 함께 발표했다. 이는 사용자가 원하는 ITaaS 인프라를 설계하면서도 내부 직원들에게 우수한 셀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인지형 솔루션으로, 주요 고객 워크로드를 자동화 및 보호하며, 비용과 복잡성은 절감시키면서도 소프트웨어 정의 환경에서의 효율성은 높여준다.
 
이중 HAD 관리 인프라에 새롭게 추가된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자가 설정 및 변경할 수 있는 우수 사례 기반(best-practice-based) 서비스 템플릿을 제공, 데이터베이스와 애플리케이션, VDI 환경에서 단순하고 애플리케이션 지향적인 스토리지 자원 프로비저닝을 구현한다. 또한, 역할 기반 접근 관리가 내장돼 있으므로 비즈니스 사용자가 한 번 템플릿을 만들기만 하면 셀프 서비스 프로비저닝으로 전환된다.
 
HID(Hitachi Infrastructure Director)는 새로운 스토리지 설정 및 관리 애플리케이션으로, 용량이 가벼워 부담 없이 HCS(Hitachi Command Suite)를 보강하기에 좋다. 새로운 VSP 시스템의 API를 사용하며, 추천 엔진을 기본 탑재하고 있어 관리가 직관적이고 단순하므로, 모든 사항을 수동으로 제어해야 하는 꼼꼼함보다 단순성이 더욱 중요하고 필요한 환경에 알맞다. HID가 관리 운영을 단순화시키므로 사용자는 오늘 발표된 새로운 VSP 제품군 모델들로 신규 스토리지 시스템과 서비스를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
 
HDID는 데이터 보호를 자동화하며, 스토리지 기반 카피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는 히타치 스토리지 기반의 스냅샷, 클론, 복제 기술을 자동화 및 결합해(orchestration) 데이터 보호를 단순화시키며, 실시간 백업과 중단 없는 데이터 보호, 아카이브 역시 단일 플랫폼 상에서 이뤄진다. HDID는 화이트보드 스타일의 고유하고 단순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비즈니스 특성에 맞는 데이터 보호 서비스 수준을 충족시킨다.
 
션 모저(Sean Moser) HDS 글로벌 포트폴리오 및 제품 관리사업부 수석 부사장은 “IT의 기반이 뒤바뀌고 있다. ‘3세대 플랫폼’ 기술을 도입하기도 하고, 서로 다른 IT 모드 사이의 적절한 균형을 잡아야 하기도 하며, ITaaS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나아가기도 한다. 어떤 형태가 됐건 이러한 변화는 이상이 아닌 현실이 됐고, HDS 고객들은 모두 ITaaS를 꿈꾸고 있다”며, “고객들은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보다 민첩하고 유연해지려 노력하고 있다. HDS는 고객 애플리케이션 환경에서 변화하고 있는 요구사항을 지원하도록 개발된 차세대 소프트웨어 정의 기술을 제공해,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이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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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