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ID 솔루션 기업 HID Global은 삼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전자의 강력한 모바일 보안 플랫폼인 ‘녹스(KNOX) 2.4’에 안전하고 원활한 출입통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바일 보안 솔루션 플랫폼인 녹스 2.4는 새로 출시될 삼성의 갤럭시(Galaxy) S6 스마트폰에 탑재될 예정으로,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보안 모바일 액세스 플랫폼인 시오스(SEOS)와 함께 이용해 HID 모바일 액세스를 설치할 수 있게 되었다.
 
시오스가 적용된 HID 모바일 액세스 솔루션은 기업의 인력, 건물, 자산 등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모빌리티 관리 전략의 주요 관심사인 보안과 개인정보보호를 모두 다룬다.
 
데브라 스피틀러 HID 글로벌 전략적 제휴 담당 부사장은 “이동 중에, 생산성에 도움될 수 있는 앱이나 데이터 등을 이용하기 원하는 직원들이 늘어나면서 모빌리티는 기업의 최우선순위가 되었다. 이제 직원들은 이 통합 솔루션으로, 개인 디바이스를 사용하든 회사 소유의 디바이스를 사용하든 사무실에 안전하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며 “삼성과 파트너가 되어 기업을 아우르는 모바일 액세스에 대한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용자들은 자신의 삼성 모바일 기기에 ‘HID 모바일 액세스 앱’을 다운받으면, HID Global의 iCLASS SE 리더기와의 상호작용에 따라, NFC 및 블루투스 스마트를 통해 출입문이나 출입구에 접근할 수 있다. 또한, 관리자들은HID 보안 ID 서비스 포털을 통해 모바일 ID를 발급 및 취소할 수 있다.
 
릭 세갈 삼성전자 IT &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사업부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팀 부사장은 “삼성은 HID Global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 녹스 플랫폼 상에서 HID 모바일 액세스를 실행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이를 통해 HID 모바일 액세스 애플리케이션 및 프로파일을 사용자의 녹스 컨테이너에 직접 적용할 수 있어, 결과적으로 매우 안전한 솔루션이 구현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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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