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D 정품 서버 월 8만원, 방화벽 무료
IT 서비스 기업 가비아(대표 김홍국)가 물리 서버를 신청 즉시 이용할 수 있는 ‘1분 설치 서버호스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1분 설치 서버호스팅’은 기존 서버호스팅 상품처럼 실제 물리 서버를 이용하면서, 사용 요금과 주문 후 대기 시간은 획기적으로 줄였다. 신청한 지 1분이면 장비와 OS가 설치되어 바로 쓸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약정이 없다는 것이다. 순수 임대 형식이라 위약금이 발생할 여지도 없다. 일반적인 서버호스팅처럼 1~2년 이상의 임대 기간이 만료되면 고객이 서버의 소유권을 갖는 방식이 아니므로, 원하는 기간만큼 자유롭게 쓸 수 있다.
또한 쿼드코어 3.1GHz 프로세서를 탑재한 HP 서버를 서비스한다. 조립 서버가 아닌 정품만을 취급하여 서비스의 신뢰도와 안전에서 차별성을 뒀다.
위 서버에 SSD를 탑재하여 월 8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 A/S 등 유지보수 비용을 부담할 필요가 없어 더욱 경제적이다. 한편 하드웨어 방화벽을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하여 보안을 강화했다.
가비아 서버호스팅 백승한 팀장은 “신청 즉시 이용할 수 있는 점에서 클라우드와 비슷하지만, 단독으로 물리 서버를 쓸 수 있는 것이 차별점”이라면서 “안정적인 서버 환경을 저렴한 비용에 구축하길 원하거나 서버를 단기로 쓰려는 경우에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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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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