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알토가 4,0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일본 이동통신사 KDDI에 업텍(Upteq) 멀티 테넌트 LTE SIM을 공급해 LTE 음성통화(VoLTE) 서비스의 보안을 지원한다. VoLTE 서비스를 통해 향상된 통화 품질, 음성데이터 동시 사용, IP기반 새로운 4G LTE 네트워크를 이용한 끊김 없는 연결성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LTE 데이터 속도는 3G 네트워크보다 4배 가량 더 빠르기 때문에 통화 연결 속도 역시 기존의 3G보다 대폭 빨라진다.
 
LTE 전환을 시도한 KDDI는 단일 네트워크를 이용해 음성과 데이터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젬알토는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SIM과 플랫폼을 바탕으로 KDDI의 NFC 서비스 출시를 지원함으로써 향후 보안 및 인터랙티브 서비스의 전면 개편을 계획 중인 KDDI와의 상호 협력 관계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KDDI의 제품 기획을 총괄하는 고바야시 마사히로 본부장은 "KDDI의 LTE네트워크는 일본 인구의 99%를 커버 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VoLTE 도입에 필수적인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 이번 프로젝트는 신뢰와 혁신, 고품질의 실행성을 제공해 온 젬알토와의 협력관계를 재확인하고 앞으로도 지속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고 설명했다.
 
젬알토의 남아시아 및 일본 지역 사업을 총괄하는 마이클 오(Michael Au) 지사장은 "LoLTE 시장은 오는 2017년이 되면 160억 달러까지 성장 할 잠재력이 있는 만큼 초기 단계에 진출하겠다는 KDDI의 이번 결정은 적시에 이루어진 것이라 할 수 있다"면서 "일본 소비자들이 모바일 업계의 유행에 민감하다는 사실은 VoLTE 서비스 성능이 극대화되는 최신형 휴대단말기를 보유한 비중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KDDI는 이번 LTE 도입으로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며 미래 사업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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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