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9일 JTBC ‘슈가맨3’에 90년대 인기 그룹 ‘태사자’가 소환돼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태사자는 지난 1997년 데뷔, 2001년까지 활동하며 ‘애심’ ‘회심가’ ‘TIME’ 등 꾸준한 히트곡을 발표한 인기그룹이다.
당시 태사자는 S.E.S 핑클과 함께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NRG와 라이벌로 꼽히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01년 4.5집 마지막 앨범을 끝으로 소속사 문제가 겹치며 자연스럽게 해체수순을 밟았다.

이날 ‘슈가맨3’에 등장한 태사자는 2001년 이후 김형준-이동윤-박준석-김영민 4인조 완전체로 다시 만나 라이브로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멤버들은 ‘태사자’ 이후 근황을 전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형준은 올해 나이 43세로 쿠팡 택배 기사로 일하고 있으며, 이동윤은 올해 나이 42세로 미국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박준석은 올해 나이 42세로 배우로 활동하고 있고, 김영민은 올해 나이 40세로 솔로 앨범을 내며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그룹 내 유일한 기혼자인 박준석은 지난 2017년 4살 연하 영화계 기획사 대표와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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