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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최명길 나이? “언제나 항상 사랑해” 이혼 후 재혼, 폐암 투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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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최명길 나이? “언제나 항상 사랑해” 이혼 후 재혼, 폐암 투병까지
  • 임다슬 기자
  • 승인 2019.11.30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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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길 김한길(사진=ⓒ최명길인스타그램)
▲최명길 김한길(사진=ⓒ최명길인스타그램)

최근 김한길 최명길 부부가 채널A '어바웃 해피&길길이 다시 산다'를 통해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지난 25일 첫 방송에서 김한길은 “많은 분들이 '김한길이 아직 살고 있나'라고 생각하는 것 같더라. 잘 살고 있다"며 폐암 투병 후 건강해진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지금 폐 한쪽이 없다. 그래서 남들보다 빨리 숨이 찬다. 6~7개월 전만 해도 숨이 차올라 잘 걷지 못해 비참했다. '국민 환자'가 되니 세상이 자신에게 너그러워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중환자실에서 퇴원 후 고개를 못 가눌 정도로 근육이 다 빠지니까 넘어질까 봐 스티로폼을 온방에 다 붙여놨다. 아들 방으로 연결되는 호출기도 달아놨다. 심하게 말하면 비참했다"며 투병 당시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최명길은 "지난해 겨울 2주 동안 의식불명이었는데 입에 인공호흡기를 꽂고 있었다"며 안타까움 심경을 전했다.

▲최명길 아들(사진=ⓒ최명길인스타그램)
▲최명길 아들(사진=ⓒ최명길인스타그램)

한편 최명길은 올해 나이 58세, 김한길 나이 67세로 두 사람은 9살 나이 차이가 난다. 지난 1995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었다.

김한길은 소설가 이어령의 딸이자 변호사 전부인과 결혼했으나 이혼, 이후 최명길과 재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