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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준비에 좋은 공인영어시험은?…"시험에 따라 다른 점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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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준비에 좋은 공인영어시험은?…"시험에 따라 다른 점 존재"
  • 정하준 기자
  • 승인 2019.11.1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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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2018년에 코시스에서 발표한 '자녀유학에 대한 견해 및 이유' 조사를 보면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이 자녀의 외국 학교 입학을 원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 정도로 유학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외국대학 입학을 보고 있거나 편입 생각중이라면 공인영어시험 종류에 관해 알 것이다. 공인영어시험은 공적으로 신뢰를 받는 시험이다. 공인영어시험은 본인의 모국어가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만든 시험이다. 공인영어시험은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 그중에서도 공무원 시험대체로 인한 응시가 늘고 있다. 공인영어시험은 각 시험들을 주최하고 운영하는 나라에 따라 차이점이 존재하다. 해외 대학이 어떤 대학인지에 따라 요구되는 시험이 다를 수도 있다. 주최하는 나라에 따라 다른 공인영어시험은 12가지가 있다. 미국의 공인영어시험 종류에는 다섯가지가 있다. 영국의 공인영어시험은 아이엘츠다. 한국이 운영하는 공인영어시험으로는 텝스, 토셀, ESP, 태슬, 외국어능력시험(FLEX),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이 있다.

토익(TOEIC)

첫 번째로, 토익은 가장 대중화된 영어시험으로 미교육평가위원회(ETS)에서 상업·국제 공용어로 영어 숙련도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된 시험이다.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쓰이는 표현과 어휘 위주의 시험이고 청취력을 중요하게 여긴다. 사무상황과 일상생활 영어 능력을 시험해 국내에서도 직원을 채용하고 평가하는 목적으로 주로 사용된다.

토플(TOEFL)

토플은 영어권 국가의 유학을 목적으로 하는 영어를 쓰지 않는 나라의 학생들이 치는 시험이다.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 등의 분야로 이뤄져 있다. 대학에서 수업을 따라올 수 있을지를 평가하는 바탕이 되므로 대체로 미국, 캐나다 대학에서 중요하게 보는 입학요소 중 하나다. 최근 토플시험이 개정되면서 2년 내 친 토플 시험 중 파트 내 가장 높은 점수를 유지할 수 있어 재시험의 부담이 적다.

아이엘츠(IELTS)

아이엘츠는 여러 기관에서 관리 및 운영된다. 이는 토플과 비슷한 면모를 가지고 있다. 아이엘츠는 주로 대학진학 및 이민에 대한 수속용으로 사용된다.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 능력으로 구성돼 있으며 아카데믹 모듈과 제너럴 모듈로 나눠진다. 아카데믹 모듈은 유학용으로 적합하고 제너럴 모듈은 영어권 국가로의 이민이나 연수의 목적으로 활용하기 좋은 실용 영어 중심이다.

SAT

란 미국 시험 출제 기관인 ETS 산하 경영대학원 입학위원회가 주관하는 시험이다. MBA 입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많이 대비하는 시험이다. 이는 분석적 작문과 통합판단, 수리영역, 언어영역 등의 영역으로 나눠져 있다. 응시자의 사고력과 영어 구사능력을 동시에 알 수 있는 테스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