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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드비젼, 반도체기업 르네사스와 차세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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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드비젼, 반도체기업 르네사스와 차세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협업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10.0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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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 러닝 전문지식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차량용 영상처리기술 솔루션 공급업체인 스트라드비젼은 세계 최첨단 자동차반도체 시장의 주요 업체인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와 레벨 2(부분 자율주행)이상의 차세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Advanced driver-assistance systems) 애플리케이션 및 카메라에 사용되는 스마트 카메라 용 딥 러닝 기반 객체인식 솔루션의 공동개발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비교적 단조로운 고속도로에 비해 다양한 구조물과 갑작스러운 상황이 연출되는 도시 환경에서는 딥 러닝 소프트웨어가 보고 인지해야 하는 정보가 상당히 많아질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위험요소를 피하고 안전한 주행을 하기 위해 차세대 ADAS 구현에는 많은 사물을 정밀하게 인식해야 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시중의 중급형 및 보급형 차량의 경우 매우 낮은 전력을 소비해야 하기 때문에 부적합 수도 있는데, 르네사스와 스트라드비젼의 금번 발표에 따라 협업하게 되는 새로운 솔루션은 고정밀 객체 인식과 저젼력 소비라는 두 가지를 요구사항을 충족하며 ADAS의 광범위한 사용을 가속화하도록 설계된다는 점이 특징이며 적용 가능한 차량 범위도 넓어진다는 것이 스트라드비젼 측의 설명이다.

르네사스의 오토모티브 테크니컬 고객관리담당 사업부문 부사장인 나오키 요시다는 "영상처리 기술의 리더인 스트라드비젼은 이미 르네사스의 주행보조를 위한 스마트 카메라용 시스템 온 칩(SoC) R-Car를 사용하여 ADAS 구현을 개발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기에 이번 협력을 통해 미래에 안전하고 정확한 이동성의 제공을 실현시켜 줄 생산가능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며 "R-Car SoC에 최적화된 이 새로운 공동 딥 러닝 기반 솔루션은 차세대 ADAS 구현의 광범위한 사용에 기여할 것이며 향후 몇 년 내에 확대될 영상 센서 요구사항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트라드비젼의 김준환CEO는 “금번 르네사스와의 협업을 통해 ADAS의 차세대 도약을 위한 개발자들의 노력을 효율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러한 협업은 단기간의 성과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ADAS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는 발전의 시작이 될 것이며, 향후 몇 년간 전면 카메라 시장에서 엄청난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덧붙여 “또한 스트라드비젼과 르네사스가 최고의 기술을 제공하는 탁월한 위치에 오를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스트라드비젼의 소프트웨어인 SVNet(자동차 딥 러닝 네트워크)는2020년 초에 공개될 르네사스 R-Car Soc의 최신 버전인 R-Car V3H 및 R-Car V3M에 탑재될 예정이다. 해당장치는 딥 러닝 처리를 위한 전용엔진이 통합되어 있어 최소한의 전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복잡한 계산을 고속으로 처리함으로써 대량 생산 차량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차세대 ADAS채택을 장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