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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시큐리티, 사내 벤처 1호 ‘코바(COVA)’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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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시큐리티, 사내 벤처 1호 ‘코바(COVA)’ 설립
  • 길민권
  • 승인 2014.05.2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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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M&A 플랫폼 서비스 출시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가 제1호 사내 벤처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신제품 개발과 신시장 개척, M&A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 왔는데 사내 벤처 역시 이러한 신성장 동력 발굴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과거에도 사내 TF를 통해 신규 제품을 선보인 사례는 있었으나 이번 사내 벤처는 철저히 신사업 발굴에 목표를 두고 비 보안 산업까지 포함했다는 점에서 전례가 없던 시도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사내 벤처 설립 위해 지난 2013년 상반기부터 전사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통해 다양한 신사업 기획안을 모집했다. 공모된 기획안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기획안을 대상으로 사업 적합성 검토 및 임원진 프레젠테이션 등을 거쳐 지난해 6월 최종적으로 당시 마케팅팀 박희준 팀장의 기획안을 채택했다.

이후 박희준 팀장을 중심으로 기획 인력과 개발자, 디자이너 등 신규 인력을 충원해 지난해 8월 신사업TF가 공식 출범했고, 올해 3월 개최된 이글루시큐리티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전자상거래 및 광고대행업 등 새로운 사업목적을 추가했다. 최근에는 신사업 TF를 정식 사내 벤처로 격상함과 동시에 사무실 이전 및 코바(COVA)라는 지사 형태의 사업자등록도 완료했다.

코바는 설립 이후 다수의 신규 사업을 설계하고 플랫폼 개발과 투자 유치, 파트너 확보 등의 활동을 벌여왔는데 오는 7월 해외 금융투자자 및 M&A전문 기업과 협약을 맺고 ‘글로벌 M&A 플랫폼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글로벌 M&A 플랫폼 서비스’는 우량 중소기업의 매물 정보와 국내 기업에 투자 및 인수를 희망하는 매수자 정보를 전세계 M&A전문가와 사모펀드, 기업자문 전문가 등의 인증된 회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매일 제공되는 300여개의 해외 M&A 정보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은 유럽, 미국의 전문가로부터 투자를 받을 수 있고 반대로 국내 기업들은 해외의 우수한 벤처기업을 인수할 수 있다.

이글루시큐리티 이득춘 대표는 “현재 국내 대표 보안기업으로 성장한 이글루시큐리티 역시 그 출발점은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으로 가득한 벤처 기업에 있었다”라며 “벤처 창업의 선배로서 젊은 인재들이 경기 불황과 IT 침체를 극복하고 창조적 도전에 나설 수 있게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COVA는 오는 7월 공식 서비스 사이트를 오픈하고 M&A 플랫폼 서비스 외에 새로운 사업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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