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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이후 데이터센터는 어떻게 변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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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이후 데이터센터는 어떻게 변했을까
  • 길민권
  • 승인 2011.09.22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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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테러대비 물리적 시큐리티도 중시
[박춘식 교수의 보안이야기] 데이터센터에서는 시큐리티가 가장 최대의 관심사였다. 9.11 이후는 정보보호에 추가해서 물리적 시큐리티도 중요시되고 있다.(www.flickr.com / by Robert Scoble)
 
9.11이후에 건설된 데이터센터의 대부분은 내충돌성이 높은 울타리를 채용하고 있다. 또한 불법 침입자 대책으로 생체인식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는 곳도 많다.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장소의 선택도 중요한 검토 과제가 되었다. 현재는 도심 가까운 장소보다 사무실로부터 자동차로 4시간 정도의 장소에 건설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테러의 표적이 되기 쉬운 도심으로부터 아주 멀리 떨어진 쪽이 안전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경향인데, 이러한 경향은 테러를 고려한 것이다.
 
9.11과 같은 사건이 발생한다면 비행기에 의한 이동은 제한되던가 금지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경우에 사원이 자동차로 현지를 향하는 범위 내에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것이 9.11 이후의 경향인 것 같다.
 
건설 입지로는 주위의 시계가 차단되는 것이 아니라 넓은 평지로 둘러싸인 장소가 최고로 고려된다. 군의 기준으로는 중요한 빌딩과 일반인에 접근 가능한 장소와의 간격이 50미터 정도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
 
이것은 대단히 엄격한 기준으로 만일 이것을 데이터센터에 적용한다면 많은 데이터센터는 폐쇄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군에 의한 것과 동일한 수준의 높은 기준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하여 시장 점유를 넓혀나가는 기업도 미국에서는 늘어나고 있다. [박춘식 서울여자대학교 정보보호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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