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식 교수의 보안이야기] IDC Japan은 지난 9월 12일 일본 프라이빗 클라우드(Private Cloud) 시장 예측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2010년의 일본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1,646억 엔(2조3천7백 억원)이었다. 향후, IT 효율화와, IT를 활용한 신규 사업 기반으로 급속한 확대가 보여지기 때문에 2010년~2015년의 년간 평균성장률（CAGR：Compound Annual Growth Rate）이 41.7％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최종적으로 2015년 시장 규모는 2010년 대비 5.7배의 9406억 엔(13조5천억원)이 될 것으로 일본IDC는 예측했다.
 
IT인프라의 가상화/통합의 보급은 관리해야만 하는 가상머신을 급속히 증가시켜 시스템의 운용 관리를 복잡화시키는 커다란 과제가 되었다.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프라이빗 클라우드화가 유효하기 때문에 2012년 이후 가상화에서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나아갈 것으로 IDC는 예측했다.
 
2011년 이후의 일본 국내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에 있어서 보다 더 높은 성장을 계속하는 것은 커뮤니티 클라우드 서비스라고 지적했다.
 
현재 Community Cloud 서비스는 기존의 산업특화형 솔루션의 클라우드화(공동센터형)가 성장을 견인하고 있지만, 2014년 이후는 클라우드의 활용에 의해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기업, 예를 들면 스마트 시티와 같은 사회 인프라 사업이나 서로 다른 업종간 연계의 클라우드가 커다란 성장을 할 것으로 IDC는 예측하고 있다. [박춘식 서울여자대학교 정보보호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