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식품의약국(FDA)이 앞으로 보건 의료 및 건강 관리 분야에서 사용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규제할 방침을 마련할 예정이다.
FDA는 현재 의학 분야에서 사용되는 AI 제품 관련 정보 및 새로운 데이터에 의존해 AI를 규제할 프레임 워크를 만들 것이다. FDA의 스콧 고틀립은 "급속하게 진화하고 있는 AI 제품이 의료 업계에서 사용되면 FDA가 처리해야 할 일이 많아진다. 따라서 규제에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즉, 적절한 규제를 만들어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미리 관리, 감독을 시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선 FDA측은 AI 기술을 사용하는 의료 제품을 살펴보고 제품 출시 전에 검토가 필요한 제품도 점검할 것이다. 이때 제품의 알고리즘 성능을 주로 검사한다.
스크립스 연구소(Scripps Research Institute)의 AI 전문가 에릭 토폴은 이번 백서는 새로운 혁신의 시대에 필요한 사전 고려 사항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새로운 기술과 연결성이 더욱 늘어나는 만큼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초기 프레임 워크를 만드는 데는 대중들과 일부 이해 관계자들로부터 얻은 중요한 정보가 필수다. 이것이 완료되면 FDA는 적응형 AI 시스템 규제에 적합한 정책을 만들고 추진할 것이다.
FDA는 이미 잠금 알고리즘(locked algorithm)으로 움직이는 의료 기기를 규제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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