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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ITE와 협력 통해 교육의 경계 허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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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ITE와 협력 통해 교육의 경계 허문다
  • 길민권
  • 승인 2011.08.11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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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킹 리더 시스코와 싱가포르 기술교육원(Institute of Technical Education, 이하 ITE)은 11일 싱가포르 추아추캉(Chua Chu Kang)에 위치한 ITE 캠퍼스에서 커넥티드 러닝(connected learning) 환경 개발을 위한 협력을 발표했다.
 
이에 시스코와 ITE는 상호작용적인 글로벌 러닝 실험실인 ‘ITE-Cisco 협업 기술 센터’ 및 시스코 네트워킹 아카데미(Cisco® Networking Academy®)를 통해 싱가포르 정보통신기술(이하 ICT)분야에 필요한 기술 교육과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네트워크는 이제 비즈니스 생산성을 늘리고 혁신을 추진하는 중요 요소로 자리잡았다. 이에 세계 여러 국가들은 네트워킹 기술을 사용하여 효율성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향상하며, 개개인이 지식에 기반한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준다.
 
이에 따라 ICT와 미래의 기술을 능숙하게 다룰 숙련되고 자격을 갖춘 ICT 엔지니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실제로 실전 경험이 부족한 IT 졸업생들이 현장에 투입되면서 IT 업계에서 나타나는 기술 격차는 막대하다. 시스코와 ITE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커리큘럼과 ITE와 Cisco가 수여하는 공동 자격증 외에 인턴제 및 현장 실습 프로그램도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ITE-Cisco 협업 기술 센터’는 싱가포르 학생들과 해외 교수진을 연결하여 교실의 물리적 경계를 허물고, 친환경적이고 비용 효율성이 뛰어난 가상 학습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ITE-Cisco 협업 기술 센터’는 시스코 텔레프레즌스(Cisco TelePresence®), 웹엑스(WebEx®) 및 여타 협업 기술을 적극 활용할 것이다.
 
시스코의 의뢰로 진행된 美 워싱턴 DC에 위치한 리서치 기업 클라러스 리서치 그룹(Clarus Research Group)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세계 교육 관계자의 3/4 이상은 첨단 기술이 학생들이 학습하고, 교사들이 교육하는 방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
 
또, 설문에 참여한 대학 및 대학교 관계자의 65%는 온라인으로 진행될 국제 교육 프로그램이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런 프로그램을 더욱 커다란 “가상” 학생기구를 형성하고 보다 다양한 교직원, 학생 및 전문가 견해를 반영하여 학습 기회를 풍부하게 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교육 관계자 대다수는 학생들과의 의사소통 개선을 우선순위로 꼽았다. 연구 인프라와 역량 개선을 위한 투자 역시 중요 요소로 꼽혔다. 아태 지역의 교육 관계자들은 미래를 위해 준비된 인력을 키우는데 기술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
[데일리시큐=길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