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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포 악성코드, 대부분 금융정보 탈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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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포 악성코드, 대부분 금융정보 탈취용!
  • 길민권
  • 승인 2013.02.28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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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도메인 유포지 활용 감소, 공격은 여전한 상황
빛스캔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주차부터 급증하기 시작한 국내 도메인 유포지 비율은 2월 3주차에 이르러 감소하는 것이 관찰 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도메인이 직접 유포지로 활용된 비율이 급증한 시기는 12월 대선을 기점으로 하고 있다. 빛스캔(대표 문일준)에서는 대선을 2주 앞둔 상황에서 DDoS 공격용 악성코드가 대량 유포된 정황이 발견되어 악성파일 60종, C&C주소 40종을 20여 개 이상의 보안관련 기업과 기관 등에 공유 한 바가 있다.
 
그 결과 공격이 절반 이상 감소된 상황이 관찰 되었다. 이후 차단을 회피하기 위해 국내 도메인 자체를 해킹해 악성코드 파일을 저장한 뒤 직접 유포에 이용되는 현상이 다수 관찰 된바 있었으며 악성코드 유포지로 직접 활용되어 심각한 위협 수준이 되는 서비스에 한해서는 언론에 공개했다.
 
빛스캔 관계자는 “현재 국내 도메인을 직접 유포지로 활용하는 사례는 줄어 들었으나 방문 시에 감염되는 경유지의 수치는 여전히 동일한 수치를 보이고 있어 감염 비율은 계속 유지 되는 것으로 판단 된다”고 밝히고 "현재 감염되는 악성파일의 대부분은 금융정보 탈취용인 파밍 기능의 악성코드들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빛스캔 분석자료 국가별 악성링크 도메인 통계를 분석한 결과, 미국이 16건으로 전체 도메인의 72.7%를 차지했으며 한국이 6건으로 전체 도메인의 13.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악성코드 도메인 통계>
 
또한 1월 3주차부터 2월 3주까지의 최근 1달 동안의 주요 국가별 악성링크 도메인 통계를 살펴보면, 누적 수는 한국(97건, 59.5%), 미국(44건, 27.0%), 홍콩(4건, 2.5%), 중국(7건, 4.3%), 일본(5건, 3.1%) 등으로 나타났다.
 
트렌드를 살펴보면 한국 발 악성링크 도메인이 전체 악성링크 도메인의 59.5%으로 나타났으며, 1월 3주 다양한 국가 악성링크 도메인이 출연한 것을 제외하고는 한국과 미국, 홍콩 도메인 위주로 많은 악성링크가 출현했다. 이번주는 한국과 미국 도메인에서 악성링크가 출현한 것으로 조사됐다.
 
빛스캔에서는 한 주간 국내·외 140만개 이상의 주요 웹서비스를 관찰해 악성코드 유포를 탐지하는 PCDS(Pre Crime Detect Satellite) 체계에 의해 탐지된 내용들을 발표한다. 매주 수요일에 브리핑, 동향분석, 기술분석 보고서를 발행하고 있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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