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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칸 음식 전문점 치포틀레, 고객의 문 앞까지 음식 배달 위해 모바일 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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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칸 음식 전문점 치포틀레, 고객의 문 앞까지 음식 배달 위해 모바일 앱 출시
  • 정원석 기자
  • 승인 2018.09.1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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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칸 음식 전문점 치포틀레가 자체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출처=플리커)
미국의 멕시칸 음식 전문점 치포틀레(Chipotle Mexican Grill)가 자체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 고객의 주문을 받아 집 대문 앞까지 음식을 배달하기 위해서다.

치포틀레에는 이미 모바일 앱이 존재했다. 하지만 이 앱은 고객이 앱으로 주문한 뒤 레스토랑에 가서 음식을 '픽업'하는 시스템이었다. 치포틀레의 음식을 집까지 배달시키려면 배달 전문 앱을 별도로 사용해야 했다.

그러나 이제 치포틀레는 배달전문앱 도어대시(DoorDash)의 기능을 포함한 새로운 앱을 선보였다.

치포틀레는 미국 전역 1,800개 매장으로 배송 범위를 확대했다.

이로써 고객은 더욱 편리하게 치포틀레의 음식을 맛볼 수 있고, 치포틀레는 고객 및 특정 환경에 대한 더 많은 데이터를 분서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사는 2019년에 로열티 프로그램을 출시할 예정인데, 여기에 새로 얻은 데이터를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치포틀레와 도어대시는 그들의 계약에 대한 공식 성명서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보도에 따르면 치포틀레가 도어대시에 20%의 수수료를 지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달 서비스 산업은 점점 더 규모가 커지고 있다. 또한 배달을 위한 음식은 레스토랑 내에서 먹는 음식이나 포장 음식보다 비싸다.

치포틀레의 디지털 주문 매출은 2분기에 33%나 성장했다. 이것은 총 매출의 10% 이상을 차지한다.

치포틀레는 현재 주문이 완료되면 내용을 표시하는 디지털 주문 픽업 선반을 테스트 중이다.

이 회사는 또한 새롭게 다가올 디지털 혁신으로 직원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한 가지 대표적인 예는 종이에 인쇄된 주문을 대신하기 위해 식품 준비 라인에 설치한 평면 TV다. 이 TV에 주문 내역이 디지털로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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