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두 회사는 인증-블록체인 기술의 협업을 추진하는 장기 계획도 마련했다.
SGA 블록체인 관계자는 “소다크루는 토종 해외송금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미국시장에서 성공했고 글로벌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SGA그룹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라며 “소다크루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탁월한 추진력 등을 갖추고 있다. 서로의 역량을 결합한다면 윈-윈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소다크루는 2015년 12월 설립됐으며 크로스보더 P2P 송금서비스인 소다트랜스퍼와 크로스보더 결제 솔루션 소다페이 등 두 가지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미국 내 해외송금 라이선스를 보유한 사업자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미국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했다.
미국시장에 안착한 소다크루는 국내에서 해외로 송금할 수 있는 아웃바운드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미국에 이어 베트남, 중국, 유럽 등으로 서비스 지역의 확대도 준비 중이다.
은유민 SGA블록체인 사장은 “다수의 레퍼런스를 통해 검증된 SGA의 블록체인 기술력과 소다페이의 금융 노하우 간 시너지는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회사는 개발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내놓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며 “SGA 는 블록체인 기반의 통합인증솔루션을 개발해 금융시장의 인증 패러다임을 선도할 것이며 핀테크 사업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찾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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