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빅토리아 주 행정 당국이 최소 침습 수술과 암 수술 등에 의료용 로봇을 사용하는 전문 외과의를 양성하기 위해 새로운 교육 센터에 200만 호주 달러(약 16억 원)를 투자한다.
호주 메디컬 로보틱스 아카데미(Australian Medical Robotics Academy)라고 불리는이 새로운 교육 센터는 빅토리아 주 도심 멜버른의 교외에 위치한다. 이 학교는 호주 및 다른 국가의 전문가들에게 의료용 로봇 사용법을 가르치고 외과 의사들이 자신의 기술을 계속 연마할 수 있는 가상 현실(VR) 수술 시뮬레이터 등을 제공한다.
빅도리아 주 보건부 장관 질 헤네시는 "이 시설은 수술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며 전 세계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킬 것이다. 수많은 의료진들이 새로운 기술을 배우기 위해 이 곳을 찾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빅토리아 주 정부는 로봇 수술이 환자의 감염 위험을 줄이고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로봇을 이용한 최소 침습 수술을 실시하면 환자의 회복이 빨라지고 입원 일수가 줄어든다.
저작권자 © 데일리시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